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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쎄보c se 가정용 충전기 Taysla 구입한 이유
2. 쎄보c se 가정용 충전기 가격, 사용 방법
3. 쎄보c se 집밥 먹이기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쎄보c se 가정용 충전기 Taysla 구입한 이유
얼마 전 쎄보c se라는 초소형 전기차를 구매했습니다.
매도자는 건물에 주택용 충전기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계셨죠.
저희는 쎄보c se의 세 번째 차주가 되었고, 두 번째 차주였던 매도자는 차량에 원래 포함되어 있었던 비상용 충전기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차량에 포함되어 있었던 충전기가 있었어도 Tasla를 구매하긴 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쎄보c se(이하 쎄보씨) 역시 현재 현대 전기차의 ICCU 문제처럼 OBC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ICCU는 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의 약자로, 통합형 충전 조절 장치이고 OBC는 On-Board Charger로 내장형 충전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ICCU가 기능은 훨씬 많겠지만 어쨌든 크게 보면 iccu나 obc나 전기차의 충전 관련된 장치라는 거죠.
쎄보씨의 obc 역시 결함이 있어 현재 리콜되어 있는 상태이고 부품 수급이 늦어져 리콜이 진행되고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obc가 결함을 일으키지 않게 하려면 충전 시 8A(암페어)로 완속 충전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쎄보씨는 원래 16A로 충전하면 되거든요. 이전 차주도 주택용 충전기 16A짜리로 충전하며 타셨었고요.
어쨌든 저흰 혹시 모르니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중 전류를 8A로 바꿀 수 있는 충전기가 필요했습니다.
네이버 쎄보c se 카페에서 Tasla 충전기를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알리에서 해당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쎄보c se 가정용 충전기 가격, 사용 방법
충전기는 알리에서 7월 9일(수요일)에 구매했고 배송까지는 딱 일주일 걸려 어제인 7월 16일(수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위에서 보다시피 여러 쿠폰을 먹여서 66,947원에 구입했네요. 알리는 무료배송으로 알고 있는데 배송에 3원이 적힌 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3원이면 무료죠 뭐.
설명서는 영어로 적혀 있지만 버튼이 어차피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조작은 무척 간단합니다.
이동이나 확인은 한 번 클릭하고, 변경하려면 3초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Taysla 충전기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20v 돼지코, 전류 조절부, 차량 커넥터로 되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안전을 위해, 멀티탭에 연장하여 꽂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벽에 바로 꽂으라고 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저렇게 초록색 불빛이 들어옵니다.
콘센트를 먼저 꽂은 뒤 차량에 충전기를 꽂습니다.
메뉴는 굉장히 단촐합니다. 딱 3가지로 Power, Time, GND 이렇게 있습니다.
버튼을 한 번씩 누를 때마다 메뉴를 이동할 수 있고 선택된 메뉴는 깜빡입니다.
Power가 선택되어 있는 상태에서 터치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으면 전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Power에 들어가면 현재 전류가 먼저 표시됩니다.
그런 다음 원하는 전류가 나올 때까지 한 번씩 터치 버튼을 클릭하면 순서대로 넘어갑니다.
전류는 8A, 10A, 13A, 16A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선택했으면 또 꾹 누르고 있으니 넘어가더라고요.
Time은 충전 시간 설정도 할 수 있고, 충전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시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타이머 기능도 가능하고, 스톱워치 같은 기능도 가능합니다. 시간을 따로 세팅하지 않고 바로 충전하면 그냥 스톱워치처럼 충전 시간이 표시되고요. Time 메뉴에 들어가서 3초간 길게 누르고 있으면 타이머를 세팅할 수 있는데 버튼을 한 번 클릭할 때마다 1시간씩 추가됩니다. 총 10시간까지 세팅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세팅한 다음에 차량에 충전기를 꽂고 잠시 기다리며 카운트다운이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 메뉴인 GND에 들어가면 Yes Grounding과 No Grounding 이렇게 2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접지가 되어 있는 곳이면 Yes Grounding, 접지가 안 되어 있는 곳이면 No Grounding을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뒷면에 보면 표시등 색깔이 무슨 의미인지 적혀 있습니다.
색깔은 총 3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크게 나누자면 대기 상태는 초록색, 충전 중일 때는 파란색,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빨간색입니다.
쎄보c se 집밥 먹이기
충전기를 연결하면 위와 같이 코드 표시가 뜹니다.
충전기도 표시등에 초록색으로 되어 있고요.
충전을 시작하면 저렇게 주유등 비슷한 것이 들어옵니다. 주유기 옆에 코드가 그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충전기의 표시등도 파란색으로 점멸하고요.
완충되면 충전기 표시등의 파란색이 점멸하지 않고 그냥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가 됩니다.
충전기는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그대로 꽂으면 딸깍하는 느낌이 들며 꽂힙니다.
주유구는 항상 주유소에서나 여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주유구 충전구를 열고 충전을 하니 뭔가 느낌이 새롭네요.
맺음말
쎄보c se는 완충하면 1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남편은 출퇴근을 위해 하루에 대략 16km정도 달리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켤 경우는 아무래도 배터리 소모가 더 있겠지요.
배터리는 완전 방전될 때까지 사용하면 안 좋다고 했으니 사나흘에 한 번씩 충전하면서 타고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알리에서 팬을 사놓았으니 이제 팬이 오면 조만간 에어컨도 고쳐보고 후기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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