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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눈길에 스노우 체인 종류, 비용, 성능 비교

by 모도리s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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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거리가 생각과 달리 길어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눈 위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제동거리를 줄여주려면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스노우체인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스노우체인의 종류와 각각의 비용, 성능을 알아봤습니다.

 

스노우체인 종류

스노우체인과 관련된 쇼핑몰 이미지
쿠팡에서 스노우체인 검색한 화면

 

스노우체인은 종류가 천차만별입니다.

크게 세 종류로 나누자면 타이어 전체에 설치하는 형태인 벨트형, 뿌리면 되는 스프레이형, 그리고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패치형이 있습니다.

 

가격만큼이나 재질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다양합니다. 각 스노우체인에 따른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스노우체인 종류별 장단점

구  분 장  점 단  점
벨트형 -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 빙판길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다
- 장착이 어렵다
- 장착에 시간이 많이 든다
- 풀릴 수 있다
- 눈이 없는 곳에서 사용하면 바퀴에 손상이 갈 수 있다
- 끊어질 수 있다
- 바퀴 크기에 맞게 구입해야 한다
- 평균 3~5만원로 비싼 편이다
스프레이형 - 장착이 쉽다
- 좁은 곳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 1캔 당 7000원~15000원 사이 구매 가능
- 눈길에서 성능이 좋다
- 빙판길에서는 효과가 떨어진다
- 1회용이다
- 주행 가능 거리가 짧다
- 제품이 손이나 차체에 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패치형 - 장착이 쉽다
- 100km는 무난히 주행 가능하다
- 가격은 1만원~2만원 대로 구입 가능
- 떨어질 수 있다
- 소모용품이다

 

벨트형은 장착만 확실히 할 수 있다면 즉, 주행 중 풀리지만 않는다면 장/탈착을 하며 여러 번 사용 가능해서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는 벨트형이 스프레이형이나 패치형보다 비용이 덜 들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형은 뿌리기만 하면 돼서 매우 쉽지만 도심에서 짧은 거리를 움직일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주행 거리가 10km 안팎인 것 같더군요. 출퇴근용으로 짧은 시간에 빨리 뿌리고 눈길을 탈출해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눈이 자주 오고 빙판길이 잘 생기는 곳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돈이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눈길에서 제동거리 비교

이미지 출처: 유튜브 픽플러스 채널

 

유튜브 픽플러스 채널에 최근 올라온 영상입니다. 벨트형 체인과 스프레이체인, 패치형 체인을 장착한 뒤 스키장에서 30km로 주행하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거리를 측정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위의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프레이 체인이 제동거리가 가장 짧았습니다. 심지어 초급자 슬로프인 듯했지만 슬로프 아래쪽을 어느 정도 올라가기까지 했습니다.

실험 영상에서 벨트형은 풀리기도 했고, 패치형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도 궁금했던 내용이라 흥미롭게 봤습니다.

울산은 부산보다도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이라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 한은 스노우 체인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몇 년 만에 엄청 많이 내렸다 쳐도 바닥에서 1cm 쌓일까 말까 하기 때문에 금세 녹아버려서 벨트형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을 벗어난다면 보통은 고속도로를 달릴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 없고요.

 

타지역에 여행을 간다면 잠깐 눈길 탈출용 정도로 스프레이체인을 사용하거나 좀 더 안심하려면 패치형도 함께 준비해서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주행하는 지역과 주행 거리, 체인을 이용하여 대비하려는 상황 등을 고려해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영상: 스키장 슬로프, 어떤 체인이 올라갈 수 있을까? - 픽플러스

유튜브 픽 플러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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