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강습 일반인도 강습료 40%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

9월 초부터 둘째 아이가 승마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 중 말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고 주변에도 승마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귀족 스포츠, 고급 스포츠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강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하게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목  차
1. 승마 강습료 및 내가 사는 지역 승마장 찾기
2. 승마 강습 학생 지원 사업 소개, 신청 및 강습 후기
3. 승마 일반인 지원 사업 소개, 신청 방법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승마 강습료 및 내가 사는 지역 승마장 찾기

전국의 승마장

 

가끔 경주나 건천으로 가다보면 말을 키우는 곳을 본 적이 있어서 제주도 외에도 말을 키우는 곳이 있구나 생각만 했는데 막상 검색해 보니 승마장은 거의 모든 지역에 있다시피 하고, 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승마장을 찾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일 가까운 승마장 찾아보기

HORSEPIA 전국승마장지도 < 승마장검색

 

승마는 굉장히 비싼 스포츠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근처에서 말을 키우는 곳을 볼 수가 없으니까요.

심지어 제 주변에서 승마를 배우는 사람도, 배워봤다던 사람도 전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막연히, 나도 나중에 승마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 생각만 하고 살았죠.

 

그런데, 작년에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학생 승마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신청한 결과 운 좋게 당첨되어 올해 둘째 아이가 60분짜리 총 10회의 승마 강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부담금은 보험료 포함하여 96,000원입니다.

 

승마 강습 비용은 강습 10회 기준 30만원, 40만원, 50만원 중 승마장마다 자체적으로 결정합니다.

물론 보험료 2만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즉 1시간 1회 승마를 배우는데 보통 3~5만원 정도인 셈입니다.

 

강습 10회라고 하니 30만원도 상당히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막상 승마장에 가서 보니 주중 2회씩 한 달 강습료 30만원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말 타는 걸 배우는데 주중 2회씩 한 달간 배우는데 30만원이라니 엄두도 못낼 만큼의 강습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10회를 강습 받게 되면 기승능력인증제에서 가장 기초 기승 능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포니 3등급을 신청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승마 강습 학생 지원 사업 소개, 신청 및 강습 후기

승마를 배우고 있는 둘째 아이

 

승마를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학생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1시간씩 10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년도에 신청하여 이듬해에 주중 또는 주말로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강습을 받습니다.

 

보험료를 포함한 기초형 32만원 중 자부담금은 96,000원이고 나머지는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간단히 말을 타보는 체험이 아니라 10회동안 커리큘럼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끝에는 기승능력인증제에 따른 포니3등급을 딸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승마 강습에서 배우는 내용 확인 및 강습 후기 확인하기

울산 EDA 승마장 학생 승마 체험 1일차 학습, 고삐 잡는 법, 마구 용어 등

 

 

학교마다 2학기 중에 신청서를 받아 이듬해에 당첨자를 알려줍니다.

만약 학교에서 신청서를 주지 않는다면,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청 과정 중에 학교장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학교 담임선생님께 문의를 해보세요. 

 

호스피아 홈페이지는 아래 승마 일반인 지원 사업 글 아래 링크로 남겨두었습니다.

 

 

승마 일반인 지원 사업 소개, 신청 방법

학생이 아닌데, 승마를 배우고 싶다면 30만원, 40만원, 50만원을 다 내야할까요?

 

물론 다 내야 할 수도 있지만 일반인이어도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만약 직업이 사회에 공헌을 하는 직군이거나 다문화 가정 등이라면 많게는 강습료 전액(100%)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반인이나 사회 공익 직군, 취약계층에게 승마 강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힐링 승마 지원사업이라고 합니다.

 

힐링 승마 사업은 매년 3,000명까지 신청 받아 지원합니다.

사업 기간은 상반기 5월~7월까지, 하반기 9월~11월까지입니다.

 

강습대상은 사회 공익 직군은 소방관, 해양경찰, 교직원, 간호사, 간호조무사, 가축방역직, 사회복지사이며 이 직군에 종사하는 분들은 강습비의 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살유가족,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중독예방 등 취약계층이라면 강습비 100%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사회 공익 직군도 아니고 취약 계층도 아닌 일반성인이나 다자녀양육자라면 강습비의 40%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재활승마 사이드워커 봉사자라면 100%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초급수준의 승마 프로그램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승마장이 아니라 힐링승마 사업에 신청한 승마장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과 신청 방법, 강습 받을 수 있는 승마장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 호스피아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호스피아 승마 강습 지원 신청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힐링승마 지원사업 안내_힐링승마 지원사업_승마

 

 

맺음말

말은 꼭 제주도가 아니어도 육지에서도 탈 수 있으며 심지어 저렴한 가격에 승마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학생이라면 학생 승마 지원 사업을, 일반인이라면 힐링 승마 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적게는 강습료의 40%부터 많게는 100%까지도 지원 받아 저렴하게 승마를 배워 보세요.

 

아이들에게도 다시 없을 정말 좋은 경험이며 어른들도 승마를 배우며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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