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독감 예방 접종 일정이 나왔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의 경우 특정 연령대에 해당한다면 약 2만 5천 원에서 4만 원에 이르는 접종 비용을 전부 지원 받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꼭 지원 날짜를 확인하고 예방 접종하세요. 그리고 예방 접종하러 갈 때 주의사항도 아래 정리했습니다.
목 차
1. 독감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
2. 연령대별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날짜 확인하기
3. 주사 맞으러 가기 전 주의사항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독감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하는 이유
독감은 걸리게 되면 극심한 통증과 발열, 호흡기 질환부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바이러스이지만 오랜 기간 동안 백신 효과가 증명된 바이러스이므로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경우 연로하셔서 예방 접종을 맞으면 매번 일주일 가량 편찮으셨습니다.
어떤 해에는 독감 예방 접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독감에 걸리기도 하셨죠.
그러다보니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해 깊은 불신을 가지고 계십니다.
주사 맞아도 결국 감기도 걸리고 독감도 걸리더라고 말이죠.
아마 저희 어머니처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접종을 한 사람은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증상이 훨씬 더 가볍게 지나가며 빨리 낫습니다.
지금까지 첫째 아이가 독감에 걸린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처음에 걸렸을 땐 그때까진 독감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던 때라 아이가 많이 아팠었고, 결국 병원에 하루 입원도 해야 했습니다.
그 후로 매년 온 가족이 맞고 있는데 첫째 아이가 두 번째로 독감에 걸렸을 때는 하룻밤 38~39도 사이로 고열이 나긴 했지만 이내 열이 내렸고 아이는 몸살도, 다른 증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따로 격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모두 전염되지도 않았었고요.
독감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작년에 맞았다 한들, 올해 역시도 새로 맞아야 합니다.
독감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11월과 4월에 특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을 하면 항체는 2주 이내에 생기기 시작하여 4주가 지나면 최고치에 이르게 된 상태로 5개월 간 유지된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최근 전국적으로 병원마다 병상 수가 부족하고 의사 수도 부족해 의료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사 한 방 맞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면 가족을 위해서도, 나 자신을 위해서도, 심지어 다른 이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입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국가에서 지원하는 독감 예방 접종도 3가가 아닌 4가를 지원하고 있으니 미리 예방 접종해서 올 겨울도 안심하고 보내세요.
연령대별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날짜 확인하기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11월과 4월이 가장 유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늦어도 10월에는 주사를 맞아야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태어나서 처음 독감 예방 접종을 맞게 되는 아기의 경우 2주에 걸쳐 2번 맞아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참고하셔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보기 편하도록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연령별 지원대상 | 예방접종 지원 시작일 |
생후 6개월 ~ 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 | 2회 접종 대상자: 24년 9월 20일(금)부터 가능 |
1회 접종 대상자: 24년 10월 2일(수)부터 가능 | |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75세 이상: 24년 10월 11일(금)부터 가능 |
70세 ~ 74세: 24년 10월 15일(화)부터 가능 | |
65세 ~ 69세: 24년 10월 18일(금)부터 가능 | |
임신부(임신주수 무관,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지참) | 24년 10월 2일(수)부터 가능 |
위의 표에 정리한 지원 대상자에 해당된다면 지원 시작일부터 25년 4월 30일(수) 안에 맞으면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나 대부분의 동네 의원, 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주사 맞으러 가기 전 주의사항
올해(2024년) 5월 20일부터 병/의원 진료시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즉, 주민등록증을 아직 발급받지 않은 미성년자가 아닌 이상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신분증이 없어도 진료나 예방 접종을 받을 수야 있겠지만, 건보료 적용을 받지 못해 진료비 전액을 내야 합니다. 물론 2주 내에 다시 방문하여 신분증을 제시하면 건보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 받을 수는 있습니다.
이때, 신분증은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즉,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학생증은 되지만 주민등록등본이라거나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학생증은 안 됩니다.
물론 해당 의료기관(병원이나 보건소 등)을 6개월 이내에 방문한 진료 기록이 남아있다면 괜찮습니다.
미성년자라면 기존 방식대로 주민등록번호 조회만으로 가능합니다.
휴대폰 PASS 앱에 등록된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건보료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굳이 독감 예방 접종 뿐만이 아니더라도 정형외과든, 심지어 약국에서 처방전 약을 조제해야 한다면 신분증이 필요하니 PASS 앱에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해 두세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맺음말
몸이 약해져 있으면 독감이든 코로나든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병도 오래 지속되고 독감과 코로나는 다른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둘 다 동시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80년 이상 연구되고, 입증되어 온 예방 접종이므로 지원 기간 확인하시고 신분증 꼭 챙겨서 두 세 번 발걸음 할 필요 없이 접종 맞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에 2023년 독감 예방 접종비가 저렴한 병원을 정리해 둔 글이 있습니다.
유료로 맞으셔야 한다면 이왕이면 접종비 저렴한 곳에서 맞으세요.
접종비 저렴한 병원이 매년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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