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씻고 밥을 안치려고 밥솥 뚜껑을 닫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취사 버튼을 눌러도, 예약 버튼을 눌러도 분명 뚜껑을 잠갔는데 안 잠겼다고 확인하라고 하네요. 결국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수리비는 얼마나 나왔을까요?
목 차
1. 쿠첸 밥솥 뚜껑 잠금 인식 안 됨
2. 리홈 쿠첸 서비스센터 수리 후기
3. 맺음말
4. 함께 보면 좋은 글
쿠첸 밥솥 뚜껑 잠금 인식 안 됨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과,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항상 밤에 밥을 안치는데 밥솥 뚜껑을 닫으니 뭔가 허전합니다.
긴가민가하며 [예약] 버튼을 눌렀는데 뚜껑을 잠그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더라고요.
그러곤 뚜껑을 잠그지 않았다며 [잠김] 표시등이 깜빡 거렸습니다.
위의 움짤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전 분명 잠갔단 말이죠.
밥솥 뚜껑의 잠금 장치를 위와 같이 ㅣ자로 하면 잠근 것이기 때문에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에 [잠김] 표시등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았어요. 잠가도 잠그지 않았다고만 하고요.
작년에는 밥솥 뚜껑이 안 열려서 문제더니, 올해는 밥솥 뚜껑 잠김을 인식하지 못해 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평일에는 퇴근하고 나면 리홈 쿠첸 서비스센터 역시 마감 시간이기 때문에 토요일 아침에 방문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금요일 새벽이었기에 금요일 아침은 냉동밥을 데워서 먹여 보냈습니다.
저녁은 치킨 시켜먹고, 토요일 아침은 또 마지막 남아있던 냉동밥을 데우고, 오뚜기 누룽지를 물에 넣고 끓여 누룽지탕을 만들어 아침을 간단히 먹었네요.
쿠첸 서비스센터는 토요일의 경우 오후 1시까지만 영업합니다.
토요일에 방문하려면 최소 영업 마감 2시간 전까지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쿠첸
www.cuchenmall.co.kr
고객센터는 1577-2797이고, 위의 쿠첸 서비스센터 페이지에서 각 센터의 전화번호와 위치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리홈 쿠첸 서비스센터 수리 후기
위의 움짤에 보시면 뚜껑 잠금 장치를 돌렸더니 바로 인식해서 절전모드였던 밥솥이 켜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갔더니 시간 밑에 [잠금]이라고 표시등이 바로 들어오네요.
작년 이맘 때에도 뚜껑이 아예 안 열리는 문제가 발생했어서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었습니다.
수리기사님께서 밥솥을 보시더니 패킹이 다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수리 기록이 남아있어서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조회하시더니 교체 주기도 지난 게 맞다고 온 김에 교체하라고 하셨습니다.
내솥과 내솥 뚜껑을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내솥 뚜껑용 패킹은 집에 가져와서 제가 교체했고요.
밥솥 뚜껑에 있는 패킹은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해 주셨습니다.
내솥 뚜껑도 있었다면 제가 손댈 필요 없도록 서비스센터에서 다 교체해 주셨을 거예요.
패킹 다 교체하고, 뚜껑 잠금 센서가 고장난 게 맞아서 센서도 교체했더니 수리비용은 총 39,000원이 나왔습니다.
패킹이 얼마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1,000원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그치만 택배비보다는 저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내솥 뚜껑 교체하는 것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작년에도 교체했거든요.
쿠첸 밥솥 뚜껑이 떨어지고 안 열리는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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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2016년에 쿠첸 밥솥을 구입했는데 올해로 만 8년이 되었네요.
주말을 제외하곤 거의 매일 하루 두 번씩 밥을 짓고 있습니다.
패킹만 교체해 줘도 밥맛도 훨씬 맛있고, 서비스센터도 친절하고 수리비도 저렴한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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