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추천,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 가격 및 정보

충북 단양에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패러마을이 있습니다. 소백산이 뒤에 있어 1년에 300일 이상 비행이 가능할 정도로 기상 상황에 영향을 덜 받는 편입니다. 패러글라이딩 외에도 산악ATV, 래프팅, 클레이 사격 등 즐길 수 있는 레저가 많습니다. 이번 휴가 또는 주말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면 어떨까요?

 

 

 

패러글라이딩 정보

패러마을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6가지 종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비행, 아트코스, VIP비행, 프로포즈비행, 소백산 하늘여행, 애견비행 이렇게 있습니다.

 

기본 비행은 안전교육, 장비착용 등 총 60분 소요되며 실제 비행 시간은 5분~10분 정도 걸립니다.

비용은 1인당 정상가 11만 원인데 할인해서 89,900원입니다.

 

아트코스는 소요 시간과 비행 시간은 기본 비행과 같으며 비용은 1인당 13만 원입니다. 기본 비행과의 차이점은 곡예비행으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패러글라이딩은 해보지 않았지만 예전에 패러세일링을 해본 것으로 유추해보자면 위의 기본 비행이나 아트코스 정도가 조금 지루해지기 전에 딱 알맞게 끝나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썸네일

 

그래도 5분에서 10분 정도의 비행이 아쉬우신 분들은 VIP 비행을 하면 됩니다.

VIP 비행은 안전 교육, 장비 착용 등 총 소요 시간은 90분 정도 걸리며 이 중 비행은 20분 정도 합니다. 비용은 1인당 22만 원입니다. 그리고 기본 비행과 아트코스가 600m 상공을 비행하는 데 반해 VIP 비행은 1000m 이상의 높이에서 비행합니다.

 

프로포즈 비행은 패러글라이딩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공중에서 현수막 문구를 읽고, 프로포즈하는 사람이 먼저 착륙한 다음 상대가 착륙할 때 꽃다발을 주면서 프로포즈를 합니다. 비행은 10분 정도이며 총 소요시간은 90분 정도 걸리며 2인 37만 원입니다.

 

소백산 하늘여행은 10일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고 비행시간이 2시간이나 되는 엄청난 비행입니다. 시간이 긴 만큼 1인당 111만 원입니다. 소백산 하늘여행은 3km 이상의 거리를 비행하며 동영상 촬영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마지막으로 애견비행은 소형견일 경우만 가능하고 총 소요시간 90분에 10분을 비행하는 체험으로, 강아지를 안고 탈 수 있도록 주머니를 따로 챙겨야 합니다. 비용은 1인당 14만 원입니다.

 

동영상은 전체 촬영시 2만 2천 원이고 2~3분 가량만 촬영하면 1만 1천원입니다. 비행이 끝나면 촬영본을 바로 휴대폰으로 보내줍니다.

 

 

숙소 정보

패러마을은 펜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2인실, 4인실, 6인실 다양합니다. 실시간 야놀자에서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체험 위주의 시설이라서 펜션은 거의 민박집 수준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복층 구조도 있고 예쁜 침대와 간단한 조리 시설이 있습니다. 가격은 2인실 성수기 기준 12만 원에서 6인실(최대 8인)은 성수기 기준 30만 원으로 성수기여도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펜션 사진을 보시려면 단양패러마을 펜션소개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 외 즐길거리

그 외에도 4륜 바이크인 산악오토바이 ATV를 최저 2만 원대부터 즐길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래프팅도 가능한 것 같은데 현재 사이트에서는 래프팅 정보 페이지로 들어가지지 않습니다. 관련해서는 전화로 문의(043-421-3326)하시는 것이 빠를 것 같습니다.

 

단양에는 고수동굴, 스카이워크,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덧붙임

유튜브에서 6세 아이(아마 만 4~5세쯤)가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차례 둘째 아이(현재 만 6세)에게 설득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막상 닥치면 누구보다 좋아하며 즐거워할 거란 걸 알지만 시간을 좀 더 주고 싶어서 저희는 내년 봄쯤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말고도 국내에 이것저것 즐길거리가 많은데 생각났을 때는 너무 더워서, 너무 추워서 등 여러 이유로 미루게 되기에 잊지 않고 내년에 아이들과 꼭 체험해보고 싶어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