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로 케이뱅크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 받은 후기

최근에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면서 케이뱅크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1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 모바일로 담보 대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출 과정을 다뤄보겠습니다.

 

케이뱅크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 받기 

케이뱅크 메인 화면

 

케이뱅크는 주거래 은행은 아닙니다. 다만 파킹통장을 이용하고는 있었는데요. 따로 평일에 시간을 내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이율도 괜찮은 편인 것 같아서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뱅크 모바일 앱 하단에서 [상품]을 누른 다음 상단의 [대출]을 클릭해 줍니다.

 

 

 

케이뱅크 대출 상품 화면

 

저는 진행 중에 금리가 더 인하된 케이스입니다. 신청할 때는 3.96%쯤이었거든요. 오늘 조회해보니 위의 3.65%보다 더 내렸네요. [아파트 담보 대출]을 클릭해 줍니다.

 

 

아파트 담보 대출 가능 금액 조회

 

상가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인 경우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 같은 모바일 뱅크에서는 대출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구입하는 것은 아파트라서 KB은행의 시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단의 [조회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아파트 담보 대출 금액 조회하기

 

저희는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파트 구입하기]를 클릭했습니다.

 

그러면 해당 지역을 조회하고 아파트 이름을 검색하여 구입하려는 동/호수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현 시세와 LTV가 표시되며 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나는 내 연봉, 보유 주택 수, 잔금일, 임대차 승계 여부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전, 월세를 유지하는 조건으로는 대출이 되지 않는다고 나오네요.

 

조건이 모두 충족된다면 그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케이뱅크 주택 담보 대출 서류 제출 화면

 

 

필요한 서류로는 아파트 계약서,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 동의서, 그 외에도 등초본과 건보 내역 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번거롭진 않습니다.

비대면으로 집에서 퇴근한 다음에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편리합니다.

 

케이뱅크 서류 검토 화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들었는데 서류검토가 많은 걸 보면, 아무래도 다들 금리가 저렴한 걸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겠죠? 서류는 실제로 만 하루만에 검토가 끝났습니다.

 

아파트 계약서는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업로드하면 되고 배우자 동의서는 배우자 번호를 입력하면 배우자 폰으로 동의를 받기 위한 주소가 전송됩니다. 배우자는 케이뱅크에 가입해야 합니다. 

 

금융인증서로는 안 되고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서류 자동으로 가져오기

 

등초본, 건보 내역 같은 것은 조회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필요한 정보를 정부24로부터 받아오는 것 같습니다.

위의 화면은 그렇게 자동으로 필요 서류를 불러 오기 위해 거치는 과정입니다.

 

저희 남편은 개인사업을 하다 현재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와의 근로 계약서도 업로드했고 그 외에 추가 서류를 회사에 요청하여 회사의 회계사무소에서 뭔가를 처리한 것 같았습니다.

 

회사에 1년 이상 재직 중이라면 소득 증명이 되어 근로 계약서를 제출하는 등의 문제는 없을 겁니다.

 

케이뱅크 주택 담보 대출 서류 제출 완료

 

이렇게 모든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가 들어갑니다.

만약 심사 중 필요한 서류가 더 있다면 서류를 보완하라는 연락이 옵니다.

이제는 기다리는 일만 남았죠.

 

심사가 완료되면 메일로 약정 내역 및 계약 서류가 옵니다.

 

케이뱅크 주택 담보 대출 약정서 도착 메일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메일에 첨부 파일이 있으니 주민등록 앞 6자리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일뿐 아니라 케이뱅크 모바일 앱으로도 알림이 뜹니다.

 

 

케이뱅크 주택 담보 대출 약정 내역 및 계약 서류 안내서

 

메일의 첨부 파일을 열어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대출 금액이 언제인지, 만기일은 언제인지 등이 기록되어 있고 그 안에 첨부 파일들이 또 있습니다.

 

하지만 딱히 볼 일은 없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 나머지 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

나머지 과정은, [원금 균등 상환]과 [원리금 균등 상환] 중 선택하고 [거치 기간]을 둘 것인지 등을 선택하면 됩니다. 원금 균등 상환은 월에 내는 돈은 원리금 균등 상환 보다는 조금 더 많지만 총 대출 기간으로 계산한다면 이자를 적게 내는 것이고 원리금 균등 상환은 당장 내는 돈은 조금 더 적지만 총 대출 기간으로 계산하면 이자를 더 많이 내는 구조입니다.

 

각자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대출 금액은 케이뱅크 직속 법무사를 통해 매도인에게 바로 송금됩니다.

 

케이뱅크 주택 담보 대출 후기

저희는 17일에 대출이 실행될 예정인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매도인측 문제라서 대출이 실행될 날짜를 바꿔야 할 것 같은데 법무사에게 따로 알아보니 대출 실행 날짜를 바꾸게 되면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군요.

조금 번거롭게 됐지만 어쨌든 만약 대출 실행 날짜가 바뀌어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 그것도 정보 공유 및 기록차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종 이율은 3.67%로 받았습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이든 원금 균등 상환이든 금리의 차이는 없었지만 총 이자를 적게 부담하기 위해 원금 균등 상환을 선택했고요. 혼합 고정 금리를 선택했습니다. 5년 간 3.67%로 고정이고 그 이후는 기준 금리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는 상품입니다.

 

금리가 내려갈 거라는 것이 확실한 것인지 변동금리는 5%에 가깝더군요.

변동금리도 3개월에 한 번씩 변동되는 데 3개월마다 얼마나 빠르게 내려갈지 알 수가 없어서 우선 당장은 더 저렴한 혼합 고정 금리를 선택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면서 따로 반차나 연차를 소진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고 편했습니다.

예전엔 2주 이상씩 걸렸던 것 같은데 거의 일주일만에 실행이 되는 것 같아서 굉장히 빠르고 좋네요.

 

 잔금 마저 치르면 이제 집을 고치는 일만 남았습니다.

집 고치는 것은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면 집을 총 3채를 손을 봐야하기 때문에 되도록 최소한만 건드리면서 몸으로 떼우려고 합니다. 관련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면 티스토리에도 해당 블로그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참고 사이트는 이번에 대출 받으면서 대출 이율 참고했던 사이트입니다.

 

*참고 포스팅: 케이뱅크에서 주택담보 대출하면서 나온 법무사 비용

케이뱅크에서 주택담보 대출하면서 나온 법무사 비용

 

*참고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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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포스팅: 적금, 예금, 대출 이율 한 눈에 비교해보는 방법

적금, 예금, 대출 이율 한 눈에 비교해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