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주택자인데 아파트를 추가로 매수하게 되면서 케이뱅크에서 비대면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받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케이뱅크에서 담보대출 시 연결되는 법무사 비용이 얼마 나왔는지 결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다룹니다.
케이뱅크 법무사 관련 알림
케이뱅크에서 비대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하면 소유권 이전 등기 업무를 맡을 법무사가 연결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등기 업무를 할 전문가 매칭을 시작한다는 알림입니다.
그런 다음 위와 같이 매칭이 성사되었다는 알림이 옵니다.
굳이 매칭 시작, 매칭 성사 알림이 올 필요가 있나 생각을 해보았는데, 오늘 잔금을 치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법무사가 직접 부동산 사무소로 왔기 때문이죠.
매칭 시작이라는 것이, 계약이 진행될 곳으로 직접 올 수 있는 법무사를 섭외하느라 그런 알림이 온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집을 사고, 팔고를 여러 번 해보았지만 법무사랑은 전화 통화만 해보거나 그냥 법무사 영수증 같은 것만 받은 적도 있었는데 법무사를 직접 만나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어쨌든 잔금일까지는 법무사를 만날 일은 없었습니다.
법무사 사무소 측에서 보낸 견적이 도착했다는 알림도 왔습니다.
견적서를 확인해볼까요?
견적 요약 정보에 수백만 원이 나왔는데 취등록세와 법무사 수수료가 포함된 금액이었습니다.
입금계좌는 법무사 사무소의 계좌가 적혀 있는데 견적서를 받았다고 돈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견적서 확인만 하고 있다가 잔금 치르고 나서 보내면 됩니다.
진행 과정 및 후기
위의 이미지에서처럼 견적서를 받고 나서 잔금일이 되니 부동산 사무소에서 매도인, 매수인, 법무사, 부동산 중개인이 모두 모여서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잔금일인 오늘(17일) 오전에 케이뱅크에서 한 번 더 대출금액과 대출금리 알림이 왔는데요.
대출금리가 대출 신청할 때보다 더 내려서 최종적으로는 3.62%로 대출이 되었습니다.
신청할 때 기준으로 금리가 확정되는 줄 알고 '며칠만 더 있다 할 걸 그랬나'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대출 실행일 기준으로 금리가 재책정되다니 케이뱅크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습니다. 원래 다 그런 건가요? 지금까지 각종 금융권의 호구 역할만 해왔기 때문에 이런 적은 처음이라 저흰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동산 사무소에서 모두 모인 후 케이뱅크 측에서 저희 대출금을 법무사에게 보내주었고, 법무사가 저희 계좌로 대출금을 다시 보내주며 "매도인 계좌로 바로 송금하세요."라고 하여 그 자리에서 바로 매도인 계좌로 대출금을 포함한 잔금을 모두 송금하였습니다.
법무사 사무소측이 워낙 깐깐하게 나와서 부동산 소장님도 혀를 내두르셨습니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시간이 좀 흐른 뒤 법무사 사무소측에서 오늘 날짜의 채권 금액에 맞게 바뀐 견적서를 보내주었습니다. 채권 가격이 거의 변동이 없어서 전에 받았던 견적서와는 90원 정도의 차이만 있었습니다.
법무사 수수료는 제가 위의 견적서에 밑줄 그어놓은 부분을 보면 기본 법정수수료 344,080원(VAT포함)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보다 10만원 가량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산출되었습니다.
그래서 법무사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게 잘 된 것 같고 여러모로 일이 잘 진행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공사와 이사가 남았네요. 남은 과정도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참고 포스팅: 1주택자로 케이뱅크에서 아파트 담보 대출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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