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추석 연휴 혜택 총 정리

2023년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에 달하는 황금 연휴가 되었습니다. 6일이나 되는 연휴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통 부문

1.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임시 공휴일(10월 2일)과 개천절(10월 3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는 9월 28일(목요일)부터 10월 1일(일요일)까지 총 4일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2. 공공기관 주차장 개방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간의 주차장이 개방됩니다.

 

3. 기차표 할인

고속철도(KTX, SRT)를 타고 지방에서 서울로 역귀성하거나 가족 동반석 표를 구매할 경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항공편 증원

인천 공항과 지방 공항의 국제항공노선을 증편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슬롯 총량을 시간당 70대에서 75대로 총 5대를 더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숙박 부문

1. 숙박쿠폰

여행을 가더라도 숙박비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올 6월에도 한 번 했던 것처럼 이번 추석에도 정부에서 숙박쿠폰을 60만장 지원한다고 합니다. 해당 숙박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됩니다.

 

2.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이미 모집을 했으나 이번 추석에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하며 최대 5만 명 추가 모집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국내 여행을 다닐 때 좀 더 부담을 덜어주어 국내 여행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입니다.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하여 총 1인당 경비 40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금액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온라인몰인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근로자휴가지원

 

 

문화 부문

추석 당일인 9월 29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 요금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리아 둘레길 시범 개통, 무등산 정상 개방,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 확대, 조선왕릉 숲길 개방하며 9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4대궁, 종묘 및 조선왕릉 등 22개소의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와대 대정원에서 국악 공연인 "K-뮤직 페스티벌"을 3회에 걸쳐 열리고 국립현대미술관도 전관 무료로 개방합니다. 이 기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서울관의 경우 "MMCA 소장품 특별전:백 투 더 퓨처"를 전시 중입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열린마당에서 추석 당일(9월 29일 금요일)을 제외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쇼핑 부문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1.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이 축제는 면세점이 참여하는 쇼핑 축제입니다.

 

2. 9월 황금녘 동행 축제, 10월 가을철 정기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 눈꽃 동행축제

매월 쇼핑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개최합니다. 해당 축제에서는 여러 할인 이벤트를 운영하며 추석 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는 무이자 할부와 제휴 할인, 캐시백 등의 혜택을 폭넓게 받을 수 있습니다.

 

3.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온누리 상품권 구입 한도를 9월달에는 1인당 30만원으로 확대합니다.

 

 

기타

그 외에도 다자녀 기준 완화(2자녀까지 다자녀)를 통해 문화시설 할인 대상을 확대하거나 영유아를 동반했을 경우 전시 관람 시 줄을 서지 않아도 지나갈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며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을 입고 근무해야 하는 이들이 제복을 입고 방문할 경우 '제복 근무자'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