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을 가게 되거나 가족 행사가 있어서 학교를 빠지게 될 때 예전에는 선생님께 말씀드려 신청서를 받아 작성했지만 올해부터 학부모가 나이스 사이트나 앱에서 직접 신청해야 하는 걸로 바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꼭 읽어보시고 제때 신청하세요.
목 차
1. 이전과는 달라진 체험학습 신청
2. 나이스로 결석신고서 제출하기
3. 나이스로 체험학습 신청하기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이전과는 달라진 체험학습 신청
예전에는 가족 여행이나 행사로 인해 학기 중에 아이들이 학교를 빠지게 되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체험학습 신청서와 보고서를 받아왔습니다.
체험학습 전에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체험학습이 끝난 후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는 거였죠.
간혹 엄마들이 바빠서 깜빡하거나, 가방에 신청서를 가져갔는데도 아이가 깜빡하고 늦게 내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체험학습 후에 신청서를 받아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 올해부터는 선생님들께 신청서를 받아서 신청하는 것이 아닌, 나이스 앱이나 나이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학부모가 직접 결석신고서나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올해 초에 학교에서 학부모 교육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그때 엄청 강조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예전에는 신청서를 여행 다녀오고 나서 내도 선생님들께서 융통성 있게 조절해주실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얄짤없이 결석처리 되니까 주의하라고 말이죠.
신청서를 제출하는 기한도 학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초, 중학교인데 두 학교 모두 최소 3수업일 이전에 신청하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즉, 화요일에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3수업일 전이니까 월, 금, 목요일 전 즉, 여행 떠나기 전 주 수요일에는 신청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일주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제일 나은 거죠.
심지어 신청하고 나서도 선생님들께 알려 따로 결석신고서와 교외체험학습신청서 접수 처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3월 내내 학교 알림톡을 통해 선생님들께서 계속 나이스 앱 가입 독려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 학부모님이시라면 아마도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에 모두 가입하셨을 겁니다.
본인인증해서 로그인만 하면 사실 결석신고서와 교외체험학습신청서 신청하는 건 5분이면 됩니다.
나이스는 앱으로도 있고, 사이트로도 있어서 컴퓨터나 휴대폰 뭐든 편한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컴퓨터로 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으니 휴대폰 나이스 앱으로 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나이스 앱으로 결석신고서, 교외체험학습신청서 제출하기
나이스 앱으로 결석신고서와 교외체험학습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 교외체험학습 신청을 학부모가 직접 나이스 학부모서비스 앱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 기한을 엄수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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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로 결석신고서 제출하기
+선생님께 확인해 보니 여행으로 인한 결석의 경우 교외체험학습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녀오고 나선 보고서 제출해야 하고요. 아래의 결석신고서의 경우 질병 같은 상황에 결석하게 되면 제출하는 거라고 하시네요. 내용은 남겨두니 병결로 인해 결석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참고하세요.
로그인은 비밀번호를 잊으셨더라도 간편하게 토스나 카카오뱅크, 카카오톡 등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두 명이어도 학부모로 로그인했기 때문에 따로 로그인 다시 할 필요 없이 왼쪽 상단에 자녀 이름이 나와있는 곳을 클릭하면 드롭다운 형식으로 다른 자녀 이름이 표시됩니다.
로그인을 하셨다면 상단 메뉴 오른쪽 끝에 있는 [자녀지원]을 클릭한 후 왼쪽 세로 메뉴의 [교육활동신청]에서 [결석신고서]를 클릭해 주세요.
교외체험학습 신청도, 교외체험학습이 끝나고 나서 보고서도 이 [자녀지원]-[교육활동신청]을 통해 해당 메뉴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으로 바뀌는데요.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곳에 [등록] 버튼이 있으니 클릭해 주세요.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팝업 같이 기존 화면 위에 뜹니다.
신청하려는 아이가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요.
결석기간을 선택해 주세요.
'사유'에는 결석하게 된 이유를 적으면 되는데 전 '가족 여행'이라고 적었습니다.
이틀 정도만 빠지기 때문에 따로 증빙서류를 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서(빨간색으로 필수 표시 안 되어 있으니까) 선택 안 했고요.
그 아래 추가서류 요청 동의는 체크 박스에 체크했습니다.
다 입력하셨다면 아래 [보호자 정보 입력] 버튼이 파란색으로 바뀌니 클릭해서 넘어가면 됩니다.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호자 정보가 이미 입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번호가 바뀌셨다면 바꿔주시고요.
보호자 서명은 아래 [서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서명할 수 있는 창이 열립니다.
컴퓨터는 보통 터치패드나 터치 스크린이 아니니까 마우스로 열심히 서명해주시면 되고요.
그래서 사실 이 부분 때문에 휴대폰 나이스 앱을 통해 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서명하고 나면 그 아래 [제출하기] 버튼이 있으니 클릭하면 끝입니다.
완전 간단하죠?
조회는 아까 [등록] 버튼 눌렸던 그 페이지에서 위의 [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위 이미지처럼 결석신고서에 적은 결석기간과 함께 진행상태가 어떤지 표시됩니다.
아직 선생님께서 접수하시기 전이기 때문에 [접수대기]라고 떠 있습니다.
나이스로 교외체험학습 신청하기
이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해야 합니다.
아까의 왼쪽 세로 메뉴에서 교외체험학습을 클릭한 다음 결석신고서처럼 [등록]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팝업창이 뜹니다.
체험학습 구분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선택지에 없으면 '기타'를 선택한 후 간단히 입력하면 되고요.
전 가족 여행이니 '가족동반여행'을 선택해 주었습니다.
아래 [체험학습 기간 입력] 버튼을 클릭합니다.
체험학습 기간은 날짜를 선택했더니 시간은 자동으로 00:00으로 입력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종료일시를 선택하니 23:59로 자동으로 입력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굳이 아니더라도 결국은 그 날 학교를 빠지는 것은 맞기 때문에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체험학습 장소는 저는 그냥 국가, 도시명까지만 적었습니다.
만약 국내라면 즉, 에버랜드 간다면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이런 식으로 적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예약한 티켓 같이 첨부파일이 있다면 첨부파일을 등록하셔도 되고, 직접 입력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전 직접입력을 선택했더니 아래 [직접입력] 버튼이 나와서 클릭했습니다.
체험학습 내용을 상세히 적어야 하는데 너무 대충 적었나 조금 신경 쓰이긴 합니다.
학교에서 준 예시에 보면 살짝 구구절절 적힌 것 같더라고요.
야시장도 갈 거고, 박물관도 갈 거고, 예류와 스펀도 갈 거니 문화, 역사, 생태, 환경 체험이라고 적었습니다.
학부모 정보는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 있는 부분이고요.
[서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위의 결석신고서에서 했던 것처럼 서명란이 표시되니 그대로 서명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체험학습의 경우 부모가 인솔자가 아닐 수도 있죠.
이모가 조카를 데려가는 것일 수도 있고, 학원(태권도장 등)에서 단체로 체험학습 가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학부모가 직접 데려가는 거라면 위쪽에 '학부모 정보와 동일'이라고 적힌 곳의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입력되고요.
만약 인솔자가 따로 있다면 인솔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주셔야 합니다.
위임장은 다운로드 받아서 따로 적은 뒤 휴대폰으로 찍으시거나 스캔하셔서 업로드하셔야 하고요.
다 하셨다면 [규정확인 및 동의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요즘은 타도시 또는 타국가에서 한 달 살기 같은 것도 많이하고, 4주나 6주 어학연수를 가는 경우도 있고, 또는 10박 넘게 유럽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연속 5일 이상 빠지게 되면 주 1회 이상 담임선생님께 아이의 현황을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아마 작년인가, 재작년에 있었던 사건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다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타당한 내용들이니 동의하고 아래 [제출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제대로 입력됐는지 확인하려면 조회를 해보시면 됩니다.
접수하자마자 스크린샷을 찍은 것이라 [접수대기]라고 나와 있는데요.
사실 사흘 지났을 때에도 [접수대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선생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작은 아이는 지금 교외체험학습신청서는 '처리중'으로 떠 있는 상태고 결석신고서는 '접수 대기'입니다. 큰 아이는 선생님께 아직 말씀을 안 드려서 두 개 다 여전히 '접수 대기' 상태고요.
주말이 지나고 나면 월요일 아침에 꼭 두 선생님들께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맺음말
이렇게 체험학습 신청과 결석신고서를 모두 내고 나면 여행 후에는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앱이나 사이트에서 바로 할 수 있으니까 따로 사진을 출력할 필요 없이 바로 업로드하면 되니 좀 더 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나이스는 사실상 생활기록부입니다. 초1때부터의 성장 기록이 모두 적혀 있으니 로그인하신 김에 아이들 성장 기록도 한 번 살펴 보시고, 성적표도 있으면 한 번 보세요.
참! 전 작은 아이는 제 폰으로 제가 신청했고, 큰 아이는 남편이 컴퓨터로 신청했는데요. 제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큰 아이 결석신고서와 체험학습신청서 내역이 뜨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남편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작은 아이의 내역이 뜨지 않고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신청한 학부모의 아이디로 로그인 한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으니 보고서 작성도 해당 학부모 아이디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보고서 쓰게 되면 또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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