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배 줄넘기대회 참가 수상, 종목, 참가 후기

11월 10일에 울산 남구 청장배 줄넘기 대회가 있어 큰 아이가 참가했습니다. 줄넘기 대회 참가 신청 방법, 대회 종목 등 참가한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목  차
1. 남구청장배 줄넘기대회 참가 신청 방법 및 진행 순서
2. 대현체육관에서 진행한 줄넘기 대회
3. 줄넘기 대회 참가 결과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남구청장배 줄넘기대회 참가 신청 방법 및 진행 순서

줄넘기대회 참가신청 방법

 얼마 전, 학교 공문으로 남구청장배 줄넘기대회 안내가 올라왔습니다.

큰 아이가 이번 대회도 나가고 싶다고 하기에 너무 늦지 않게 개인 참가로 신청했습니다.

신청 방법은 첨부 파일에 있던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소속 학교명과 학년, 이름을 입력한 뒤 이메일로 보내고, 안내되어 있던 계좌번호로 참가비 2만원을 아이 이름으로 입금한 뒤 문자를 보내면 됩니다.

줄넘기대회 경기 진행순서

 경기는 위의 진행 순서대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수에 따라 조금씩 더 당겨졌습니다.

 

대현체육관에서 진행한 줄넘기 대회

대현체육관 외관

남구청장배 줄넘기 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매번 같은 장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대현체육관에서 진행했는데 대현체육관은 주차장이 정말 협소합니다.

인근 학교나 세관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다른 곳도 주차 자리가 협소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저흰 다행히 세관 주차장에 자리가 나서 거기 댈 수 있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한 대현체육관 실내

8시 30분에는 도착해서 번호표를 받으러 체육관에 들어가 보니 올해 5월에 참가했던 부산 대회보다 훨씬 작은 규모였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와 있었습니다.

번호표

번호표는 스티커로 제작되었습니다.
참가자의 상의 앞에 붙여주면 됩니다.

개회식으로 한 줄넘기 공연

어떤 학원 수강생들로 보이는데 개회식 축하 행사로 요즘 핫한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아파트'라는 곡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래뛰기 시합

경기는 저학년부터 고학년 순으로 진행되었고 줄에 걸리지 않고 오래 뛰는 경기였습니다.
양발을 번갈아 뛰든, 두 발을 모아 뛰든 너무 느리지만 않으면 되었고 6학년인 저희 아이는 5분을 넘기면 되는데 4분 넘기자마자 걸리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4분 이상이어서 은메달이었습니다.

이중뛰기 시합

오래 뛰기 경기가 끝난 후 단체 경기를 하나 했고, 그 이후 다시 저학년부터 이중뛰기 경기를 했습니다.

30초 동안 최대한 많이 뛰어야 하므로 각 선수들 앞에 심판들이 앉아서 카운트하였습니다.

6학년은 30초 동안 이중뛰기 57개를 뛰어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기준은 51개 이상이면 금메달이라고 합니다.

오래 뛰기 경기가 끝난 후 단체 경기를 하나 했고, 그 이후 다시 저학년부터 이중뛰기 경기를 했습니다.

30초 동안 최대한 많이 뛰어야 하므로 각 선수들 앞에 심판들이 앉아서 카운트하였습니다.

6학년은 30초 동안 이중뛰기 57개를 뛰어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기준은 51개 이상이면 금메달이라고 합니다.

오래뛰기와 이중뛰기는 각 학년에 따라 금, 은, 동 기준이 다릅니다.

부모와 함께 뛰기 이벤트

 이중 뛰기까지 개인전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상품을 걸고 부모 중 한 명과 참가자가 같이 줄넘기를 하는 막간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아이 아빠가 줄을 돌렸는데 연습할 때는 잘 뛰더니 막상 뛸 때는 바로 걸리는 바람에 아이에게 꽤 미안해 했습니다.

아이가 줄을 더 잘 돌리더라고요.

이런 이벤트도 하고, 단체 줄넘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즐거웠습니다.

줄넘기 대회 참가 결과

대회 결과

 개인전 경기 결과가 나와서 각자 받아가면 된다고 하여 문 밖에 나가 직접 수령했습니다.

금메달만 메달과 상장을 주고, 그 이하는 상장만 받았습니다.

맺음말

대회날 먹은 아침 식사

 저번에 봉사활동 갔다가 지급 받은 도시락이 꽤 괜찮았던 것 같아서 한 번 따라해 봤습니다.
아침에 뚜레주르에서 샌드위치 2개 사고, 김밥 3줄 사고, 집에 있던 음료 4팩 챙기고 물도 챙겨 왔고 번호표를 받은 뒤 시간이 많이 남아 근처 공원에 앉아 먹었습니다.

이제 큰 아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줄넘기 대회는 졸업하겠다 하네요. 작은 아이는 아직 별로 생각이 없던데 어쩌면 이번이 저희 가족의 마지막 줄넘기 대회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꽤 즐거웠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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