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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무빙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결제! 역대급 할인 중

by 모도리s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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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도 구독하고 있고 로켓프레시 때문에 쿠팡 플러스도 구독하고 있어서 디즈니 플러스까지는 과하다며 미루고 미뤘는데 결국 무빙이라는 드라마 때문에 결제하고 말았습니다. 한 달만 구독할까 했는데 현재 디즈니 플러스가 역대급 할인 중이어서 1년치 구독료를 선결제했습니다. 할인이 얼마나 되는지, 컨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할인 얼마?

이미지 출처: 디즈니+

디즈니 플러스는 월 9,900원입니다. 1년치를 선결제할 경우 2개월분(19,800원)을 할인해서 99,000원에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처럼 구독료에 따라 화질이나 동시접속 대수를 제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요즘 핫한 무빙을 보고 싶어서 어제 결국 디즈니 플러스 구독을 알아보는데 마침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9월 21일 오후 3시 59분까지 특별 할인을 진행 중이어서 58,900원에 1년 구독을 할 수 있습니다. 무려 41,000원이나 저렴한 가격이어서 잴 것 없이 그냥 1년치 결제해버렸습니다.

 

아마 내년에 별다른 할인 혜택이 없더라도 연간으로 결제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나가는 돈은 99,000원으로 조금 크게 나가지만 결국 19,800원 더 이득인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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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모두 모인 곳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인기 영화와 TV 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오늘 바로 스트리밍을 시작하세요.

www.disneyplus.com

 

 

디즈니 콘텐츠

이미지 출처: 디즈니+

사실 디즈니에서 디즈니+라는 OTT 서비스를 시작할 때 처음부터 가입할까 말까 망설였었습니다. 왜냐하면 디즈니에서 OTT를 하면 당연히 디즈니 애니메이션들과 픽사, 마블 콘텐츠까지 모두 들어있을 것이 분명했으니까요. 그럼에도 지금껏 미뤘던 건, 넷플릭스를 이미 구독하고 있었고 디즈니플러스가 디즈니와 픽사를 제외하곤 볼 것이 별로 없다는 소문도 있고 어차피 유튜브를 더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제 가입하고 보니 심지어 내셔널지오그래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스타워즈는 사실 감흥이 없습니다.

 

디즈니다 보니 얼마 전, 극장에서 재밌게 보고 왔던 엘리멘탈도 다시 볼 수 있고 논란이 많았던 인어공주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수시로 다시보고 또 다시보고 대사와 노래를 외울 때까지 다시 보는 온갖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모두 있습니다.

 

겨울왕국1은 거짓말 안 보태고 200번은 넘게 봤습니다. 코코도 저는 띄엄띄엄 봤지만 아이들은 세 번 이상 본 것 같고 모아나, 엔칸토, 주토피아도 주구장창 본 영화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은 정말 말할 것도 없이 열심히 봤네요.

 

요즘 오랜만에 레이디가가 노래에 심취해서 유튜브로 곧잘 들었는데 가가 노래를 들으면서 크루엘라 한 번 더 볼까 싶었는데 마침 디즈니에 크루엘라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미드 중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것들도 대거 들어있습니다. 고전인 프리즌브레이크부터 24, 모던 패밀리, 로스트도 있네요. 보다가 만 것들인데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캠핑가면 밤에 아이들 재우고 남편과 둘이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인데 넷플릭스로 왠만큼 좋아하는 장르는 거의 다 봤나 싶었더니 디즈니 플러스로 또 한동안 즐겁게 이것 저것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남편도 저도 사실 내심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다만 어제 선뜻 "그냥 구독할까?"라고 던지자 남편이 냉큼 "1년치 구독 할인하네, 이걸로 해야겠다"라고 받는 걸 보고 사실은 둘 다 디즈니플러스를 보고 싶었는데 월 9,900원이 아까워 말을 못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전 무빙과 그 외 그동안 넷플릭스에 없고 디즈니에 있어서 못봤던 것들을 짬 나는 대로 볼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마음이 놓이는 건, 추석에 전라도에 놀러가려고 하는데 차 안에서 아이들에게 디즈니 영화를 다양하게 틀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도 멀미를 조금은 떨칠 수 있겠죠. 아마 고속도로에서 디즈니플러스 효능감을 가장 크게 느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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