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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 만한 곳

안동 휴게소(춘천방면) 메뉴 및 시설 후기

by 모도리s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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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화천으로 가는 길에 춘천 방향에 있는 안동 휴게소를 들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안동 휴게소에 있는 메뉴와 시설 등을 정리했습니다.

 

안동 휴게소(춘천방면) 식사 메뉴

안동 휴게소(상행) 식사 메뉴판
안동 휴게소(상행) 식사 메뉴판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아침 8시 20분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개시하지 않은 식당이 있었던 것인지 화면 하나가 꺼져 있었습니다.

 

한식 이동삼 안동간고등어 정식(12,000원)
대구육개장(7,500원)
돼지고기김치찌개(9,000원)
사골우거지국((6,500원)
돈가스류 흑돼지돈가스(9,000원)
치즈 돈가스(9,500원)
나드리(쫄면류) 쫄면(8,000원)
간쫄면(8,000원) *간장소스임
우동 짜장면(5,500원)
어묵우동(6,000원)
유부우동(5,500원)
라면 ex-라면(4,000원)
공기밥(1,000원)

 

이렇게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들어서자마자 간고등어 냄새가 확~! 풍겨져 와서 살짝 비린 느낌이 있어서 전 대구육개장을 먹었고 남편은 사골우거지국, 아이들은 어묵우동을 각각 1개씩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안동간고등어 무척 좋아하는데 새벽부터 운전해서 그런지 아침부터 비린 냄새에 속이 좀 받히더라고요.

 

가격이 꽤 나가고 안동 간고등어 정식이라고 되어 있어서 미역국 같은 국물류라도 뭔가 포함되어 있을까 했는데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 쟁반에 보니 밑반찬과 공기밥, 안동 간고등어 구이만 보이더라고요.

 

안동 휴게소(춘천방면) 시설

안동 휴게소 식당 전경
안동 휴게소 식당 전경

뒤쪽으로도 공간이 훨씬 많이 남아있었는데 모유수유실과 고객용 탈의실이 있다는 걸 찍고 싶어서 이쪽으로 찍었어요. 사람들이 없는 쪽이기도 했고요.

 

탈의실이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아침이어서 한산한 것 같지만 뒤쪽으로는 등산 동호회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안동 휴게소 어묵우동
안동 휴게소 어묵우동

 

아이들이 주문한 어묵우동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어묵이 달짝지근했고 우동면이 잘 삶겨 나왔어요. 국물도 달달한 편이었습니다.

매콤하진 않으니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따로 픽업하는 곳에서 고춧가루를 가져다가 뿌려야할 것 같습니다.

 

안동 휴게소 사골우거지국
안동 휴게소 사골우거지국

남편이 주문한 사골우거지국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건더기가 가라앉아서 잘 보이지 않을 뿐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의외였습니다.

 

남편이 맛있게 먹었는데 우동을 주문한 둘째 딸이 거의 뺏어먹었어요.

 

안동 휴게소 대구육개장
안동 휴게소 대구육개장

 

제가 주문한 대구육개장입니다. 육개장도 건더기가 나쁘지 않게 들어있었고 맛도 평타정도 되었습니다.

고기도 꽤 들어있었고 매콤합니다.

 

휴게소 내 간단히 사무를 볼 수 있는 곳
휴게소 내 간단히 사무를 볼 수 있는 곳

 

만약 급하게 팩스를 보내거나 복사를 해야한다거나 프린트할 것이 있다면 안동 휴게소에서 인쇄, 복사, 팩스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시험치러 가다가 수험표를 빠뜨린 것이 생각났다면 잠시 들러서 수험표를 프린트하면 되겠지요.

 

휴게소 내 비치용 충전기
휴게소 내 비치용 충전기

 

사무용 공간 옆에 충전기, 전원선 등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노트북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패드 등 전자제품을 충전해야 한다면 밥 먹는 동안 20~30분 가량 충전할 수 있겠네요.

 

안동 휴게소 내 이마트24
안동 휴게소 내 이마트24

 

안동 휴게소에는 편의점이 이마트24가 들어있었습니다. 들어가진 않았지만 일반 편의점과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단, 이마트24만의 노란 불빛이 눈에 띄네요.

 

편의점에서 지역 특산품인 안동 간고등어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엄마에게 한 상자 사다드리고 싶었는데 집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여행을 떠나는 길이어서 살 수 없었습니다.

 

안동 휴게소 밖 시설

안동 휴게소 밖 ATM 및 하이패스카드 충전기

 

휴게소 밖에는 ATM기가 있고 하이플러스 카드 무인충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엔 아이들을 꼬시는 뽑기 기계가 있네요.

옛날엔 동전을 넣고 레버를 돌리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가운데 기계에 카드로 결제한 후 기계 번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상품이 하나 나오는 시스템인가 봅니다.

 

 

휴게소 밖 간식코너
휴게소 밖 간식코너

휴게소 밖으로 간식코너가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이지만 그래도 주말이라 다양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간식 코너도 키오스크로 되어 있어서 키오스크에서 결제한 다음 구입한 제품을 받으면 됩니다.

고구마스틱을 좋아하는데 못 본 것 같습니다. 어쩌면 편의점 안에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휴게소마다 꼭 있는 잡화상도 있습니다.

 

위쪽으로 갈 땐 항상 경부 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건천 휴게소, 경산 휴게소 또는 문경 휴게소에 들르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상주 영천 고속도로를 탔더니 안동휴게소를 와봤네요.

 

육개장, 우거지국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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