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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여수 맛집 바다김밥 중앙점 모둠김밥 후기 및 꿀팁

by 모도리s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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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여수 맛집을 검색하면 열이면 아홉 이상 나오는 바다김밥에 다녀왔습니다. 여수 바다김밥 중앙점에 가게 되면 주차는 어디에 하면 되는지, 메뉴와 가격 등을 정리했습니다.

 

목  차
1. 바다김밥 위치, 주차장 정보
2. 바다김밥 내부 시설, 메뉴
3. 내돈내산 후기 및 팁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맛집 위치, 주차장 정보

바다김밥 중앙점과 주변 주차장이 표시된 지도
바다김밥 중앙점과 주변 주차장이 표시된 지도

 

바다김밥 중앙점은 이순신광장이 있는 여수시 통제영길에 있습니다.

식당이 줄지어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다김밥에 딸린 주차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위의 지도에 표시한 주차장들 중에 한 곳에 주차해야 합니다.

 

바다김밥 앞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바다김밥 앞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바다김밥은 네이버 지도에서 제공하는 업체 정보에 따르면 연중무휴로 매일 아침 8시에 영업을 시작하여 밤 9시에 마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배달은 따로 하지 않으며 내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방문하여 포장해가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여기저기 웨이팅하는 길이 길기 때문에 바다김밥에서 김밥을 구매한 뒤 딸기모찌 파는 곳에서 웨이팅하면서 드시는 분들도 간혹 보였습니다.

 

 

맛집 내부 시설, 메뉴

계속해서 쌓이고 사라지는 김밥들
계속해서 쌓이고 사라지는 김밥들

 

매장 내부는 굉장히 협소합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는 키오스크가 2대 있고, 입구 정면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매대가 있으며 입구 왼쪽으로는 매대에서 받은 김밥을 바다김밥 가방에 담거나 나무젓가락을 챙기는 곳이 있습니다.

 

아래 표에는 바다김밥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메뉴 가격 메뉴 가격
모둠김밥(25개) 23,000원 아귀채김밥(5개) 5,000원
갓참치김밥(5개) 5,000원 중화어묵김밥(5개) 4,000원
명란오믈렛김밥(5개) 5,000원 계란김밥(5개) 4,000원
야채김밥(5개) 3,000원 갓김치콩나물국 5,000원
달마새우미역국 7,000원 해풍쑥밀크티 5,500원
해풍쑥초코밀크티 6,000원 콜라/사이다 2,000원
생수 1,000원 -

 

모둠김밥에는 야채김밥이 없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및 팁

바다김밥 모둠김밥
바다김밥 모둠김밥

 

위의 사진은 저희가 사먹은 모둠김밥입니다.

제일 아래 오른쪽이 계란김밥, 그 왼쪽이 갓참치김밥, 그 위가 중화어묵김밥, 오른쪽이 명란오믈렛김밥,

제일 위에 1열로 있는 김밥이 아귀채 김밥이었습니다.

 

계란김밥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우유를 넣어 지단을 부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중화어묵김밥은 상당히 매웠습니다. 신라면을 좋아하는 첫째 아이가 중화어묵김밥 하나 먹고선 정신 못차리고 물을 연거푸 마셔야 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명란을 별로 즐기지 않아 명란오믈렛김밥은 별로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화어묵김밥을 먹은 뒤 명란오믈렛을 먹어서 매운 줄 몰랐는데 계란김밥만 먹었던 둘째 아이가 명란오믈렛을 먹더니 매운 맛이 조금 있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중화어묵김밥 빼고 명란오믈렛, 계란, 갓참치, 아귀채 모두 맛있었습니다.

밥보다 속이 좀 더 꽉찬 느낌이고 간도 감칠맛 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만약 차를 가지고 오셨다면 주차하러 가는 사이에 일행 중 한 분이 바다김밥에 가서 김밥을 사세요.

웨이팅이 길어도 주차하기 전에 김밥 사기 미션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바다김밥 앞 골목은 차 두 대가 간신히 지나갈 법한 폭인데 거기에 사람들도 많다보니 차를 끌고 가면 끔찍한 상황을 피하느라 심력을 다 소모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대기하고 있는 사이에 지나가던 차가 식당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 범퍼를 긁는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바다김밥에 도착하신다면 밖에 사람이 많다고 밖에서 서계시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세요.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키오스크 2대가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번호표가 나옵니다. 판매대 위에 있는 화면에 번호를 확인하시고 적당한 곳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매장 김밥 진열장 위에 있는 화면에 번호가 뜨는데, 제 번호와 20번 넘게 차이가 났었지만 순식간에 줄어들었습니다. 회전이 매우 빠르니 대기줄을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맛집에 대기줄을 서셔야 한다면 그곳에 가서 대기하시면서 드셔도 되겠지만 이순신광장에 그늘 있는 곳에 가서 스탠드에 앉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흰 너무 더운 날씨여서 진남상가공영주차장 주차한 뒤 옥상에서 시동 켠 채 에어컨 틀고 차에 앉아 먹었습니다.

 

맺음말

저희는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초2, 초6), 여자 아이들인데다 저희 부부까지 잘 먹는 사람들은 아니어서 모둠김밥으로 점심 한 끼가 끝이 났습니다.

 

잘 드시는 분들은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식으로 드시기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1인분을 기준으로 말이죠.

 

리유저블백이라고 보냉가방을 줍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쉽게 상할까봐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습니다. 꽤 질이 좋아서 정말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흰 차에서 바로 먹었기 때문에 가방은 양면테이프를 떼지 않았고, 고이 잘 접어두었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쓸 일이 있겠죠.

 

 

맛있게 잘 먹었기 때문에 나중에 날씨가 선선하니 좋을 때 여수에 또다시 온다면 일정 중 한 끼로 또 사먹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갓김치콩나물국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더워서 도저히 국물을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다음엔 꼭 갓김치콩나물국도 함께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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