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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 엘리제홀, 주차장, 뷔페 방문 후기

by 모도리s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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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지인 결혼식이 있어 제천에 다녀왔습니다. 충북 제천에는 4개의 예식장이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그 중 하나이자 최근에 리모델링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그랜드컨벤션센터 위치와 주차장, 엘리제홀, 뷔페 등의 후기를 기록했습니다.

 

목  차
1. 위치 및 외관, 주차장
2. 더그랜드컨벤션센터 건물 내 모습
3. 엘리제홀과 신부대기실
4. 뷔페

 

1. 위치 및 외관, 주차장

더그랜드컨벤션센터 위치

 

더그랜드컨벤션센터는 남제천IC와 제천IC, 그리고 동막 교차로IC에서 모두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 적당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함께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간 다른 지인분께서는 제천IC로 들어가시고 저흰 T맵 안내에 따라 남제천IC를 통해 갔습니다. 즉, 교통 상황이 크게 나쁘지 않다면 별 차이가 없어서 네비게이션마다 안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건물 외관
건물 외관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곳곳에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앞 주차장
건물 앞 주차장

건물 2층 뷔페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그랜드컨벤션센터는 실내 주차장은 따로 없는 듯하고 건물 앞면, 측면, 뒷면 이렇게 건물을 기준으로 빙 두르도록 주차면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웨딩홀은 엘리제홀과 라포레홀 2개만 있어 주차장이 더 넉넉하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2. 더그랜드컨벤션센터 건물 내 모습

예약실
예약실

 

1층 입구를 통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예약실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상담을 받고 예약을 하고 예식 후엔 초과 인원에 따른 식대 정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서 예약실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은 엘리제홀, 왼쪽은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었습니다.

 

비치용 축의금 봉투
비치용 축의금 봉투

 

홀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하객들이 앉아있을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되어 있었고 그 옆엔 위와 같은 축의금 봉투와 사인펜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층 답례품 교환소
1층 답례품 교환소

 

예약실을 바라본 방향에서 왼쪽으로 가면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지나 답례품 교환소가 나옵니다.

답례품은 왼쪽 윗줄 제일 끝부터 시계방향으로 흑마늘진액, 녹용삼산배양근, 와인, 고려홍삼진액, 샴푸 및 트리트먼트, 쿠키세트, 다양한 소금 세트(마늘소금, 함초소금, 히말라야소금 등)가 있었습니다.

 

1층 정수기와 커피머신
1층 정수기와 커피머신

 

답례품 교환소를 지나면 위와 같이 정수기와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할 수 있도록 믹스커피자판기가 있고 하객들이 물이나 커피를 마시며 잠시 앉아있을 수 있도록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놓여있었습니다.

 

3. 엘리제홀과 신부대기실

1층 엘리제홀 입구
1층 엘리제홀 입구

 

 

더그랜드컨벤션센터의 지하 1층에는 폐백실, 지상 1층은 엘리제홀, 2층은 뷔페, 3층은 라포레홀이 있습니다.

엘리제홀 입구 왼쪽으로는 신부대기실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신부대기실은 엘리제홀 밖에서 신부대기실로 하객들이 들어올 수 있는 문과 신부가 신부입장을 하기 위해 엘리제홀로 바로 연결된 문이 있었습니다.

 

신부 대기실
엘리제홀 신부 대기실

 

엘리제홀 신부대기실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1층 엘리제홀 버진로드
1층 엘리제홀 버진로드

그리고 신부대기실의 문이 열리면 위와 같이 엘리제홀의 버진로드로 연결됩니다.

엘리제홀은 버진로드를 중심으로 버진로드를 하객들이 바라보며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가 있고 그 뒤쪽으로는 원형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었습니다.

 

더그랜드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23년 9월에 라포레홀을 전면 리모델링한 것 같았습니다.

굉장히 화사하고 예쁘더군요.

 

라포레홀은 엘리제홀보다 훨씬 더 넓은 것 같았고 버진로드가 창쪽으로 나 있었습니다.

엘리제홀은 주변이 어두운 색으로 되어 있고 조화이긴 하지만 예쁜 꽃들과 샹들리에로 버진로드를 꾸며놓은 반면 라포레홀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환한 분위기여서 이름 그대로 마치 5월에 피어난 숲속의 싱그러움과 화사함을 형상화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객 수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밝고 화사한 예식을 원한다면 라포레홀로, 신랑과 신부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중요한 날이니만큼 좀 더 무게감 있는 예식을 원한다면 엘리제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라포레홀을 구경하실 수 있으니 한 번 구경해보세요.

 

*참고: 더그랜드컨벤션센터 라포레홀

 

더그랜드컨벤션센터 :: 043-652-3000

La Forêt Hall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더그랜드컨벤션센터와 함께하세요! 현재 페이지 위치 : > Wedding > La Forêt Hall 라포레홀 2023년 9월, 지금까지 없던 가장 아름다운 웨딩베뉴 탄생 자연의 숨결

www.jcgrand.co.kr

 

 

사이트에서는 대관료라거나 식대 등이 별도문의인데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실제 예약하신 분들께서 올려주신 비용이 있었습니다. 보통 홀 대관료는 엘리제홀이 420만 원대, 라포레홀이 500만 원대이고 식대는 인당 45,000원 가량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요즘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4. 뷔페

커피머신과 음료 기계
커피머신과 음료 기계

 

뷔페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양쪽으로 음료 코너가 있습니다.

더그랜드컨벤션센터의 모든 식음료 코너는 양쪽으로 2곳씩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디저트 코너
디저트 코너

 

디저트코너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다른 분들도 사진을 찍었길래 괜찮은 줄 알고 저도 음식 코너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음식을 준비해주시는 분께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하셔서 더 이상의 사진은 없습니다.

 

첫 번째 접시
첫 번째 접시

 

제가 처음으로 가져온 접시입니다. 전복죽과 홍어무침, 육사시미, 육회, 떡갈비, 장어강정과 탕수육, 멘보샤를 가져왔습니다.

육회가 생각보다 달달해서 맛있었고 육사시미는 와사비 장을 가져왔어야 했던 것인지 아무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서 썩 맛이 있진 않았습니다.

 

홍어무침은 홍어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홍어무침이 아니라 가자미식해 같은 것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처럼 홍어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전혀 없었습니다.

 

스프류로는 크림스프와 단호박스프가 있었고 국 종류로는 도가니탕이 있었습니다.

 

남편 접시
남편 접시

 

남편이 가져온 것 중에는 열빙어조림 같은 것이 있었고 갈비찜, 칠리새우가 있었습니다.

작은 새우는 뭐였는지 모르겠네요.

 

열빙어를 한 입 먹어봤는데 매콤달착지근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두 번째 접시
두 번째 접시

 

두 번째 접시는 이미 디저트 접시입니다.

과일류로는 오렌지와 바나나, 포도, 냉동열대과일모음(용과, 망고), 방울토마토가 있었고 물방울 모양 접시 중 위쪽은 낙지와 오이를 상큼하게 무쳐서 놓은 것 같은데 와사비를 좋아하는 저로선 낙지 군함 맛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와사비 맛이 많이 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물방울 모양 접시는 망고로 만든 푸딩류의 디저트입니다.

그 외에 크로와상에 생크림을 채워넣은 것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크로와상이 맛이 없었습니다. 좀 많이 뻑뻑했습니다.

 

마카롱도 색깔별로 있었습니다. 그 외에 이름은 모르겠지만 겹겹으로 되어 있는 작은 빵을 바삭하게 구워 설탕을 무쳐놓은 쿠키류도 맛있었습니다(사진 상에 검은 깨가 묻어있는 작은 빵).

 

그리고 마시멜로를 긴 꼬치에 꽂아 중탕되어 있는 초콜릿에 찍어 올 수 있었습니다.

초콜릿은 달콤한 밀크초콜릿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세 번째 접시

 

세 번째 접시에서 이미 너무 배가 불러서 거의 먹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디저트로 먹으려고 제과 제빵류를 집어왔습니다.

마늘빵과 번, 좋아하는 쿠키류, 애플파이와 마들렌 같은 것 위에 생크림이 얹어진 것, 그리고 뭔지 모를 검은색 브라우니 같은 것 위에 크림이 얹어진 것을 가져왔는데 커피를 한 잔하며 먹기에 너무 많이 집어왔나봅니다. 결국 브라우니같은 것과 애플파이는 못 먹었습니다.

 

이 외에도 떡도 있고 작은 컵에 예쁘게 담긴 주스류, 문어숙회, 메밀국수, 와플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매번 뷔페에 가면 종류별로 하나씩은 다 먹어보고 싶은데 이렇게 얼마 먹지 못하고 와서 안타깝습니다.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뷔페에 지역 특색이 뭐가 있겠나 싶었는데 열빙어조림 같은 것들도 먹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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