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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서울시 침수를 막아줄 물막이판, 차수판 무상 설치

by 모도리s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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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 저지대쪽의 지하주차장이나 지하나 1층에 위치한 곳들은 물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물이 불어나 침수된 적이 있는 곳에 살고 있다면 신청시 차수판이라고도 많이 알려진 물막이판을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받아 설치하세요.

 

 

 

물막이판/차수판은 무엇?

출처: 서울시청 내 손안에 서울 2023.07.19 기사 중

물막이판 또는 차수판이라고도 부르는 것은 위의 사진처럼 생긴 것입니다. 지난 해 서울시 강남구에 물난리가 있었을 때 어떤 한 건물의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차수판으로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은 침수를 피할 수 있어서 기사화되었던 것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크게는 주차장 같은 차량이 드나드는 입구를 막을 수도 있지만 작게는 위의 사진처럼 반지하나 주택 입구 등을 막는 물막이판도 있습니다. 완전히 막아서 답답하게 하는 것이 아닌 50cm 가량만 설치대에 판을 끼우면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상 사진처럼 설치해두는 것도 아니고, 일기 예보에 따라 설치해둘 수도 있고, 보관함 같은 곳에 따로 빼둘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상 불편함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막이판 신청은 어떻게?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방문하거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 신청서가 있으니 작성하셔서 내면 됩니다. 지원금도 결국은 세금이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무조건 다 지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담당 공무원 및 설치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합니다. 

 

현장을 확인하고 나면 설치 필요성 및 설치 규모를 결정하게 되고 설치 일정을 잡아 설치합니다.

 

다가구나 일반 주택 및 소규모 상가의 경우 침수 이력이 있는 곳은 100% 전액 지원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전액 지원이니만큼 설치 업체를 직접 알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는 세입자가 신청하게 되면 아무래도 건물에 설치하는 것이니만큼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파트나 대형 건물과 같은 공동 주택은 50% 지원이며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나머지 금액은 그동안 관리비에서 모아온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장 세대별로 크게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임

7월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 태풍이 본격적으로 상륙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매년 추석 전까지도 여러 차례의 태풍이 지나갑니다. 꼭 저지대가 아니더라도 반지하나 지하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건물 입구나 창문으로 물이 들이칠 가능성이 있다면 꼭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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