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기로 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샀습니다. 생초콜릿은 로이스초콜릿만 먹어봤었는데 김보람 초콜릿이 훨씬 더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김보람 초콜릿 울산점 시설, 주차장, 메뉴, 가격, 선물 후기 등을 정리했습니다.
맛도 좋고 선물하기 좋은 김보람 초콜릿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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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보람 초콜릿 울산점 위치 및 주차장
김보람 초콜릿은 아이디어스에 자주 드나들면서 눈에 익었던 곳이었습니다.
유튜브로도 생초콜릿 만드는 과정이 잘 나와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참고: 유튜브 김보람 초콜릿 채널, 수제 초콜릿 템퍼링
사실 이 날 김보람초콜릿에 두 번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오전 11시 좀 지나서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알고 보니 영업 시간이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결국 근처에서 점심 먹고 집에 갔다가 오후 4시 넘어 다시 방문했습니다.
오후 4시 넘어 방문했을 때도 겉으로 보기엔 마치 불이 꺼진 것처럼 보여 가슴이 덜컹했습니다만 다행히 영업 중이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3대 가량 댈 수 있으며 주변으로도 길가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2. 김보람 초콜릿 내부 시설
입구에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초콜릿 냄새로 진동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이 나진 않았습니다.
매장 안 벽쪽에 위치해 있는 테이블에서 매장 전경을 찍은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되어 있는 곳이란 걸 익히 알고 방문한 것임에도 휑할 정도로 깔끔한 모습에 순간 살짝 당황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으로는 선물용 종이가방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정면에는 판매하고 있는 초콜릿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여기서 시식을 할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남녀 화장실을 기준으로 가운데 세면대와 거울이 있는 구조입니다.
세면대를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이 여자화장실이고 오른쪽이 남자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내부도 무척 깨끗했습니다.
아무래도 달달한 초콜릿을 다루는 곳이어서 위생상 겉보기엔 그럴싸해 보여도 실제론 그렇지 않을까봐 살짝 의심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세스코 시험 검사 성적서도 매장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판매점이지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테이블이 많이 있진 않습니다.
달달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몇 개 시식한 후 이 테이블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초콜릿 만드는 곳도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투명한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시설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깨끗합니다.
3. 초콜릿 종류, 가격 및 포장
예쁜 노란색 종이가방과 작은 종이가방이 있고 병에 든 초콜릿을 구매할 경우 개수에 따라 종이상자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포장 비용은 가운데 작은 가격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스티커는 100원, 비닐백은 100원, 종이가방은 크기 상관 없이 500원, 선물 상자는 1500원입니다.
유리병에 든 제품으로 구입할 경우 뚜껑에 레터링 스티커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성도 좋고 깔끔해서 결혼식이나 돌잔치, 승진 등 여러 행사에서 답례품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시식코너 왼쪽에 이쑤시개 디스펜서가 있습니다.
위에 손을 갖다대면 이쑤시개가 올라오는데, 이쑤시개 크기에 영향을 받는 것인지 잘 나오지 않아 직원분께서 뚜껑을 열어 주셨습니다.
생초콜릿들을 이쑤시개로 찍어 맛볼 수 있습니다.
왼쪽 제일 아래가 밀크생초콜릿(11,000원), 그 위에 말차 생초콜릿(12,000원), 제일 위는 다크생초콜릿(13,000원)이며 오른쪽은 아래쪽부터 얼그레이생초콜릿(14,000원), 딸기생초콜릿(12,000원), 쿠앤크생초콜릿(12,000원)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 편입니다.
김보람초콜릿에 비하면 로이스초콜릿은 오히려 좀 거칠고 퍽퍽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김원초라는 종류가 있는데 김보람 원두모양 초콜릿의 줄임말입니다.
사진상 아예 안 나왔지만 제일 왼쪽 김원초가 85%, 그 옆에 72%, 말차, 화이트, 솔트 카라멜 순으로 있습니다.
아이들은 초콜릿명을 보지 않고 제일 처음으로 김원초 85%를 집어 먹었다가 약보다 써서 뱉을 수도 없고 난감했다고 했습니다.
전 제일 궁금했던 맛인 솔트 카라멜을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아주 살짝 소금의 짠맛이 나면서도 카라멜맛도 나고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밀크생초콜릿을 먹고 너무 달아 목이 따끔따끔했는데 김원초 솔트 카라멜을 먹으니 제겐 달기가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아망드 쇼콜라도 몇 가지 집어 먹었는데 고소한 아몬드가 와작와작 씹혀서 씹는 맛도 있고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 병이나 상자 째로 구입하지 않고도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2종류 있었습니다.
아래쪽은 김보람 초콜릿 바 위에 로투스를 얹은 것이고, 위쪽은 오레오를 올린 제품인 것 같습니다.
4. 내돈내산 후기
선물용은 밀크생초콜릿으로, 그리고 집에서 먹을 것은 아이 둘이 서로 상의 하에 쿠앤크생초콜릿으로 구매했습니다.
앞의 흰색은 얼음팩입니다.
생초콜릿은 냉장보관이어서 가방마다 하나씩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위의 빼빼로 같은 것은 직원분께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김보람 초콜릿은 구매한 뒤 집에서 냉장 보관하고 얼음팩은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날(오늘) 서울역 갈 때 챙겨갔습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포장도 예뻐서 선물하기 좋았습니다.
원래는 복순도가를 선뭃할 예정이었는데, 복순도가도 냉장보관이라 혹시 날이 따뜻해서 쉽게 변할까봐 초콜릿으로 산 것이었습니다. 막상 선물하고 보니 무게도 무게지만 일행 중 건강상의 이유로 근래에 술을 마시지 않는 분이 있어서 복순도가를 선물했다면 짐만 될 뻔했습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도 생각해야 한다는 걸 한 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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