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운동화 사실은 아이브 2집 해야 보고 산 덕질 아이템

지난 달에는 제 운동화를, 얼마 전에는 첫째 아이 운동화를 구입했습니다. 푸마 운동화로 말이죠. 운동화가 필요해서 구입하긴 했는데 사실은 아이브가 '해야' 안무 연습에서 푸마 운동화를 신은 걸 보고 따라 구입했답니다.

 

목  차

1. 아이브가 신은 푸마 운동화

2. 쿠팡에서 구입한 내 운동화

3. 첫째 아이의 운동화

4. 3줄 요약

5. 추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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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브가 신은 푸마 운동화

출처: 아이브 공식 유튜브 계정

 

첫째 아이가 아이브라는 걸그룹을 무척 좋아합니다.

물론 저희 가족 모두가 지락실 시즌1부터 지금까지 아이브의 안유진을 참 예쁘게 보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요.

 

아이가 집에서 하도 아이브 노래를 불러서 아이브의 왠만큼 유명한 노래는 다 꿰고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달에, 운동화를 하나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신던 운동화는 너무 운동화스럽게 생겨서 함께 입을만한 옷의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운동복이나 청바지였죠. 가뜩이나 몇 년째 재택근무로 옷도 안 산지 꽤 돼서 옷도 없는데 말입니다.

 

민낯에 편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도 좀 단정한 느낌이 들어 면바지에도 잘 어울리는 운동화가 필요했습니다.

 

운동화를 못 고르고 있던 어느 날 저녁, 남편이 푸마 운동화를 권하더군요.

아이브가 '해야' 안무 연습할 때 다들 푸마 운동화 신고 있더라고 말이죠.

 

*참고: 유튜브, 아이브 '해야' 안무 연습

 

2. 쿠팡에서 구입한 내 운동화

내가 산 퓨마운동화

 

깔끔하게 생겼는데 심심하지 않게 주황색으로 포인트까지 들어있어서 더 예뻐보였습니다.

전체 가죽 재질로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어느 정도는 괜찮을 것 같지만 여름에는 사실 발이 좀 덥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여름에 시원하게 신으려면 운동화가 아닌 샌들을 사야지요.

필요한 건 샌들이 아닌 운동화니까 재질은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내 운동화 쿠팡에서 주문한 기록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31,840원에 구입했습니다.

방금 들어가봤더니 왜인지 모르겠지만 58,840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운 좋게도 할인할 때 잘 샀나 봅니다.

 

 

보름 좀 넘은 내 운동화

 

쿠팡에 보니 제가 5월 24일에 구입한 걸로 나오는데, 겨우 20일 남짓한 기간 동안 왜 이렇게 더러워진 걸까요.

둘째 아이에게 자꾸 발을 밟혀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겉감이 가죽 같은 재질이라서 밟혔을 때 물티슈로 바로 문지르면 잘 지워지고요. 밟힌지 좀 지난 다음에는 물티슈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고 뭔가 세제를 묻혀 지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전 하도 많이 밟혀서 그냥 포기했어요.

 

발 뒤꿈치 부분과 발바닥 부분이 상당히 폭신해서 좋았습니다.

신발 특성상 발 볼은 아주 살짝 좁게 나온 편인데 길이는 꽤 길게 나왔습니다.

재질이 아주 가볍진 않지만 그렇다고 무거운 신발은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무게인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240mm를 구입했습니다. 전 보통, 구두는 240mm 신고, 운동화는 245mm 신는 편인데 이 운동화는 240mm으로 구입했는데도 앞이 꽤 남습니다.

235mm를 구입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2. 첫째 아이의 운동화

첫째 아이의 운동화 구입 기록

 

안 그래도 엄마의 새 운동화가 예뻐보였는데 게다가 아이브가 신은 브랜드라니, 아이브 덕질하는 첫째 아이에게는 더없이 멋져 보였나봅니다.

한동안 운동화는 보아 운동화(끈 조절하는 다이얼이 달린 디자인을 말함)로 사줬는데 보아고 뭐고 다 필요없고 원영이와 유진이가 신은 푸마 운동화로 사겠답니다.

 

이제 여름인데, 덥지 않겠냐니까 원래도 샌들 안 신는다고 운동화 사달라네요.

 

아이에게 사준 푸마 운동화

 

아이는 이미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갔으므로 실제 착샷은 찍지 못했습니다.

 

쿠팡에 들어가보니 아이에게 사준 푸마 운동화는 구입 당시 28,830원이었고 현재는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이 신발도 날렵하니 예쁘게 나왔어요.

 

하지만 여전히 사이즈는 크게 나와서 220mm로 사주었습니다.

작년에 220mm를 신다가 이제 작년에 사준 운동화가 낡기도 낡았고 작아져서 새로 구입한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운동화가 크게 나와서 결국 다시 사이즈로는 220mm입니다.

 

아이의 평으로는, 발 볼이 좁아서 조금 거슬리지만 곧 괜찮아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발 뒤꿈치는 전혀 아프지 않고요. 밑창도 푹신한 편이라 좋다고 하네요. 길이도 딱 맞고 말이죠.

 

 

푸마 신발 운동화 단화 스매시 벌크(359622-05)_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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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줄 요약

아이브가 2집 '해야' 안무 연습 영상에서 단체로 푸마 운동화를 신고 춤을 췄습니다.

아이브를 좋아하는 저와 첫째 아이도 아이브 따라서 푸마 운동화를 샀습니다.

사이즈는 평소 사이즈의 5mm 작은 걸로 구입하면 편하고 딱 맞게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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