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쌀 품종과 쌀 품종별 맛 지도로 내가 좋아하는 맛 알아보기

쌀은 지역에 따라 주로 재배하는 품종이 다르며 그 품종에 따라 고소함도, 찰기도 다릅니다. 사람들도 어떤 사람은 알알이 탱글탱글한 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역별 쌀 품종과 품종에 따른 맛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지역별 재배하는 쌀
2. 품종별 맛 구분
3. 각종 요리에 적합한 쌀 품종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지역별 재배하는 쌀

내용

이미지 출처: 롯데마트

 

쌀은 경기미 또는 이천쌀이 맛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전라도에는 나주평야처럼 쌀을 재배하기 좋은 지대가 많아 쌀이 좋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강원도 오대미도 많이 들어봤는데 위의 지도에서 보니 주로 철원에서 재배하는 품종인 것 같습니다.

 

즉, 안남미(베트남쌀) 같이 아예 다르게 생긴 것 외에도 쌀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기르는 품종이 다르고 맛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쌀을 사려고 여기저기 온라인으로 알아보다 위와 같은 쌀 품종별 지도를 구했습니다.

맛있기로 유명한 추청미는 경기도에서 주로 재배합니다. CF에 나오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이 아마 추청미로 지은 밥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이번에 구입한 쌀은 신동진쌀입니다.

쌀알이 크고 찰기가 있는 쌀이라고 적혀 있고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입니다.

 

이렇듯 각 지역에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지역에 특화된 쌀을 연구하고 개량하여 재배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동진쌀이라고 해서 꼭 전라도에서만 재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연구하여 개량에 성공한 몇몇 품종의 경우는 해당 지역에서만 독점적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여주 진상미가 바로 그러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품종별 맛 구분

이미지 출처: 롯데마트

 

앞서 경기미니 오대미니 하며 지역별 유명한 쌀을 언급하긴 했는데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그 쌀이 맛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의 도식을 참고하여 자신이 어떤 맛을 더 좋아하는지 찾아보면 자신에게 잘 맞는 쌀이 어떤 쌀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원하는 맛에 가까운 것을 찾으셨다면 다음에 쌀을 구매할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지도에 고소한 맛은 왜 적혀 있지 않은지는 모르겠는데, 고소한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나타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광미와 영호진미는 정말 부드럽고 담백하긴 했지만 추청에 비해 고소한 맛은 덜했기 때문이죠.

반면 추청이나 고시히카리는 찰기도 좋고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아이들이 맨밥도 꿀맛처럼 먹었습니다.

 

똑같은 쌀이라도 전기압력밥솥의 가마솥밥과 같은 몇몇 기능을 이용한다면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긴 하지만 똑같은 물 양, 동일한 밥 짓기 모드로 밥을 한다면 품종에 따라 더 탱글탱글, 고슬고슬한 밥이 있고 더 담백하고 찰진 밥이 있는 것이겠죠.

 

각종 요리에 적합한 쌀 품종

농촌진흥청에서는 요리별 적합한 쌀 품종을 조사하기도 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요리전문가 평가단에게 요리별 가장 맛있는 밥맛을 내는 쌀 품종 선호도 조사를 했고, 그 결과 돌솥밥용으론 영호진미가, 초밥용으론 예찬이 적합했다고 합니다.

 

또한 리조또나 볶음밥용으로는 신동진쌀이 적합했다고 합니다. 

 

그 외 쌀에 관해 더 많은 흥미로운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참고: 그린매거진, '쌀에 대한 궁금증 해결부터 꿀팁까지!'

그린매거진 vol. 206

 

 

맺음말

쌀은 지역별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이 다릅니다. 또한 품종에 따라 찰기와 고슬고슬한 정도 등도 다릅니다. 지역별 쌀 품종 지도를 참고해서 자신이 선호하는 맛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다음에 쌀을 구입할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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