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푸드코트 떡볶이, 양송이스프, 츄러스 등 5종 후기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떡볶이, 양송이스프, 츄러스, 불고기피자, 핫도그를 사먹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처음으로 사먹어 본 떡볶이와 츄러스는 어땠을까요?  

 

목  차
1.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의 점심식사
2. 코스트코 푸드코트 떡볶이 후기
3. 코스트코 츄러스와 양송이스프 후기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의 점심식사

코스트코 푸드코트 영수증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수영 강습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코스트코에 장을 보려고 들렀습니다.

수영도 하고 나왔고 마침 조금 이르지만 점심시간이라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에 떡볶이를 팔기에 떡볶이와 불고기피자 1조각, 콜라를 공급하기 위한 핫도그 2세트, 아이들이 수영 후 조금 추웠는지 양송이스프도 먹겠다 하여 양송이스프와 간식으로 츄러스까지 구입했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떡볶이 후기

코스트코 3500원짜리 떡볶이

 

3500원짜리 떡볶이라기엔 너무 은혜로운 비주얼이었습니다.

양도 동네 분식집에서 떡볶이 2인분(6,000원어치)을 구입할 때의 양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삶은 달걀도 들어있습니다.

 

떡볶이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코스트코가 집 근처에 있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점심으로 사다먹었을지도 모를 가성비였습니다.

 

떡은 밀떡이라 불어있지 않았고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했습니다.

어묵도 적당한 크기로 떡보다는 양이 조금 적었지만 적당히 잘 들어있었고요.

 

그리고 맵기도 많이 맵지 않고 조금은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양념국물은 살짝 되직한 편입니다.

 

불고기피자 도우가 조금 두꺼우니 퍽퍽할 수 있는데 떡볶이 양념에 찍어 먹으니 목넘김도 훨씬 좋아졌고 단짠이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코스트코 츄러스와 양송이스프 후기

코스트코 양송이스프

 

양송이스프는 한 컵에 4,500원입니다.

아웃백 양송이스프를 생각하고 먹었는데 꽤 다른 맛입니다.

양송이 향과 맛이 아주 진하게 나고 제 기준에서는 간이 조금 안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슴슴하게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양송이스프는 좀 싱겁고 양송이 맛은 진하게 나서 조금 느끼한 것 같았고 양송이스프는 취향에 도저히 맞지 않아 양송이스프 먹고 떡볶이를 먹거나 떡볶이 양념을 떠먹어야 했습니다.

 

양은 꽤 많은 편입니다.

 

코스트코 츄러스

 

코스트코 츄러스는 1,500원으로 길이가 약 30cm정도 됩니다.

츄러스는 시나몬 맛이 강한 경우도 있고 설탕이 너무 많이 발려있기도 한데 코스트코 츄러스는 시나몬과 설탕이 적절히 잘 어우러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삭하면서도 기름이 잘 빠져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맺음말

츄러스도 맛있었지만 코스트코 떡볶이는 코스트코 핫도그만큼이나 마음에 드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푸드코드에 다양한 메뉴가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해왔지만 떡볶이는 핫도그처럼 항상 있었으면 하네요.

 

매장 내 어떤 판매제품을 뜯어서 쓴 건지 알았다면 고민 없이 집어왔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떡볶이 아직 안 먹어보셨다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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