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서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마침 집 근처 GS25 편의점에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입고되어 있었습니다. 8개나 구매했는데 어떻게 구매했는지, 가격은 얼마이고 맛은 또 어떤지 정리했습니다.
목 차
1. 두바이 초콜릿이란?
2. GS25 편의점에서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구매한 방법
3.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후기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두바이 초콜릿이란?
두바이 초콜릿은 몇 개월 전부터 갑자기 유행을 하기 시작한 초콜릿으로,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은 뒤 부숴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한데 섞어 얇은 초콜릿으로 감싼 디저트입니다.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함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초콜릿으로 쉽게 구하기 어렵다는 희소성으로 인해서 최근 SNS를 통해 급격히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먹방 유튜버나 웬만한 음식 만드는 유튜버들은 거의 다 두바이 초콜릿을 소재로 영상을 업로드한 것 같습니다.
GS25 편의점에서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구매한 방법
남편이 어제 아는 분으로부터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이 출시되었고, GS25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그 분 평으로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다고 하셨고, 몇 군데의 GS25를 돌아다닌 끝에 발견하여 다 털어왔다고 하셨다더군요.
그래서 '우리동네 GS'라는 앱으로 확인해 보니 저희 동네 GS25 편의점에도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입고되어 있었답니다.
최근까지도 두 딸이 두바이 초콜릿을 너무 먹어보고 싶어했는데 동네 편의점에서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픽업이 가능하기에 쉬는 시간에 잠깐 주문했다고 하더군요.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1개에 2500원입니다.
가족 한 명당 1개씩만 먹어도 4개니 10,000원이죠.
주문 금액이 총 2만 원이 넘으면 3천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어서 8개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퇴근하는 길에 잠시 들러서 픽업을 해왔습니다.
'우리동네 GS' 앱에서는 지역을 설정한 다음 픽업 매장을 선택하면 현재 원하는 품목이 해당 매장에 몇 개의 재고가 남아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저희 동네 GS25 편의점에는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4개 남아있네요.
미리 재고를 확인할 수 있으니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고 가는 길에 팔릴 수도 있으니 미리 구매까지 한 다음 바로 픽업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후기
사실 전 두바이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출시된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퇴근하는 남편에게서 통화하다 알게 되었기에 도대체 편의점에서 2500원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은 어떤 것인가, 하겐다즈 같은 비주얼인가 궁금했습니다.
막상 받아보니 그냥 일반 아이스크림 비주얼이었습니다.
그래도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보다 맛있다고 하니 기대하고 한 번 뜯어보았습니다.
크기는 정말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크기입니다. 돼지바 아이스크림 크기랑 별 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겉에 밥알모양으로 붙어 있는 것들은 카다이프입니다.
아이스크림 안에는 카다이프가 들어있진 않았습니다.
피스타치오맛 아이스크림에 피스타치오 조각이 박혀 있었습니다.
카다이프의 가볍게 바삭함과 꽁꽁 언 얇은 초콜릿이 부서지는 바삭함, 그리고 아이스크림 안의 피스타치오 조각의 바삭함까지 모두 바삭함이지만 각각 전혀 다른 바삭함으로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다이프는 얇은 누룽지 튀긴 맛에서 누룽지의 고소함을 뺀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는 당면을 튀긴 맛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아이스크림이구나~'하며 먹었고, 큰 딸은 취향에 맞았는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두바이 초콜릿을 제일 많이 기대하고 먹어보고 싶어했던 둘째 딸은 입안 가득 퍼지는 피스타치오 맛에 상당히 실망했는지 절반 정도 먹다가 언니에게 줘버렸습니다.
맺음말
아마 SNS에서 너무 유명해서 마치 저희 가족 빼고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먹어본 것 같은 두바이 초콜릿도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일 거라 생각합니다.
초콜릿, 피스타치오, 카다이프라는 주재료의 맛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으니까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보다 맛있다며 편의점에서 싹 쓸어간 분도 있는가 하면, 저희 둘째 아이처럼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반만 먹다가 마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입니다.
아무래도 피스타치오 맛이 강하다보니 어릴 수록 거부감이 있는 것 같고 어른들은 좋아하는 맛인 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저희 가족의 경우 2만 원이라면 그냥 배스킨라빈스 쿼터(18,500원, 4가지맛 선택)가 훨씬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화제의 두바이 초콜릿을 간접적(?)으로나마 먹어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코스트코 푸드코트 떡볶이, 양송이스프, 츄러스 등 5종 후기
편의점 세숫대야 물냉면, 조리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2가지
달콤바삭한 코스트코 신라명과 크룽지 크기, 가격 및 후기
'내돈내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트코 백제 닭칼국수 가격, 양, 조리 방법 등 후기 (0) | 2024.09.05 |
---|---|
여수 맛집이라는 순이네밥상, 1시간 기다렸지만 실망만 남은 이유 (0) | 2024.09.02 |
코스트코 푸드코트 떡볶이, 양송이스프, 츄러스 등 5종 후기 (0) | 2024.08.27 |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비비고 떡볶이 내돈내산 후기 (0) | 2024.08.23 |
굴화 하나로마트 쿠우쿠우 평일 저녁 식사 후기 (0) | 2024.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