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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굴화 하나로마트 쿠우쿠우 평일 저녁 식사 후기

by 모도리s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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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동을 조금만 지나면 굴화리에 원예농협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2층에는 쿠우쿠우가 있습니다. 항상 주말에만 갔었는데 휴가 나온 큰 조카가 와서 밥 한 끼 사먹일 겸 평일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목  차
1. 쿠우쿠우 평일 및 주말 가격
2. 쿠우쿠우 평일 메뉴
3. 내돈내산 후기
4. 맺음말
5. 함께 보면 좋은 글

 

쿠우쿠우 평일 및 주말 가격

쿠우쿠우는 초밥 뷔페입니다.

물론 초밥 외에도 샐러드부터 한식, 양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쿠우쿠우 굴화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합니다.

주차는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가격은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평일 주말/공휴일
성인 22,900원(점심)
25,900원(저녁
27,900원
초등학생 15,900원 16,900원

 

미취학아동은 평일/주말 할 것 없이 8,900원입니다.

평일 점심은 오전 11시부터 퇴장시간 기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쿠우쿠우 평일 메뉴

여름 복날 메뉴, 해신탕
여름 복날 메뉴, 해신탕

 

여름철 특별 메뉴로 해신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계탕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해신탕을 먹진 않고 그 옆에 있던 닭죽을 조금 먹었습니다.

작게 두 국자만 떠갔지만 제 입맛엔 꽤 짜서 괜히 떠왔다고 후회했습니다.

 

페스추리 스프
이름은 모르지만 항상 먹는 스프

 

꽤 비주얼이 좋아서 여러 뷔페에서 볼 수 있는 크림 스프입니다.

그릇을 덮고 있는 페스추리 같은 빵을 뜯어 스프에 적혀 먹거나 말아(?) 먹으면 됩니다.

매번 비주얼만큼 맛있지는 않아도 꼭 먹게 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맛이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얼큰한 걸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다소 느끼할 수 있습니다.

 

눈꽃닭갈비
눈꽃닭갈비

 

 

눈꽃닭갈비는 새로 나온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생각보다 불향도 나고 양념이 맛있어서 몇 조각만 한 번 더 떠다 먹었습니다.

느타리버섯이 많이 들어있는데 버섯도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매콤하니 좋습니다.

 

신메뉴 중 하나인 마라새우
신메뉴 중 하나인 마라새우

 

마라새우도 올해 신메뉴 중 하나입니다.

작은 꽃게와 칼집 넣어 꽃송이처럼 말린 오징어, 그리고 새우를 마라 소스를 넣고 볶은 것 같습니다.

 

전 편하게 먹으려고 오징어 한 조각만 맛봤는데 마라맛이 나는 만큼 매콤하니 괜찮은 맛입니다.

 

올해 새로 나온 메뉴 중 깐풍아귀가 참 맛있었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없었습니다.

 

쿠우쿠우에 올해 새로 나온 메뉴로는 마라새우, 깐풍아귀, 눈꽃닭갈비, 궁중버섯떡갈비가 있고, 스시 중에는 바베큐롤이 있는데 바베큐롤도 맛있어서 한 개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튀김류 코너
튀김류 코너

튀김류에 새로나온 메뉴로 깻잎튀김이라는 이름이 보였는데, 깻잎튀김은 주말 메뉴인데 이름을 잘못 갖다 놓은 건지 깻잎튀김은 없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단호박튀김으로 보이는 것이 있었는데 맛이 달짝지근하니 하나쯤 먹어볼만한 맛입니다.

 

고기튀김은 얼마 전에 두끼에서도 비슷한 걸 먹어서 안 먹어봤고, 제일 앞에 호두과자처럼 보이는 것은 타코야끼입니다.

 

사진에는 잘렸지만 오른쪽으로 가쓰오부시와 데리야끼 소스가 있었습니다.

 

타코야끼는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는 않아서 먹진 않았습니다.

 

 

쿠우쿠우 디저트 코너
쿠우쿠우 디저트 코너

 

디저트 코너입니다. 항상 있던 대로 몇몇 케이크류와 과일류가 있는데, 계절이 여름이니만큼 제철과일 디저트로 수박과 참외, 포도가 있었습니다.

 

보통, 뷔페에 가면 위의 작고 네모난 케이크류는 퍽퍽해서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쿠우쿠우 조각 케이크는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미니 또띠아 위에 여러 재료를 올린 타코
하나면 충분한 타코

 

타코는 맛있긴 한데 하나 먹으면 그 이상은 배가 불러서 뷔페에선 딱 하나까지만 먹는 메뉴입니다.

또띠아 한 장 위에 파프리카와 오이, 양배추를 올리고 케밥처럼 구워진 돼지고기를 얹은 뒤 칠리소스를 뿌려 싸서 먹습니다.

 

타고 먹기 전 한 입
타고 먹기 전 한 입

 

또띠아가 조금 텁텁한 맛이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또띠아가 있어서 이 메뉴가 타코이지, 또띠아 대신 라이스페이퍼가 있었으면 월남쌈이었을 겁니다.

 

월남쌈이면 밀가루 맛이 덜 나서 더 맛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

 

얇아서 좋은 피자
얇아서 좋은 피자

 

일반 페퍼로니피자와 고르곤졸라피자가 있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는 몇 조각 남지 않아 따로 찍진 않았습니다.

 

두 종류 다 맛이 좋습니다.

 

샐러드 코너
샐러드 코너

 

샐러드코너입니다.

쿠우쿠우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육회가 맛이 없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니 몇 젓가락 집어 먹긴 했습니다.

 

하필 그저께 코스트코에서 광어회를 사다 먹어서 스시가 별로 당기지 않아 다른 메뉴 위주로 먹었고 스시로는 소고기나 장어 초밥과 낙지 군함만 갖다 먹었습니다.

 

참! 한치 물회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한치 물회를 만들어 먹으니 따로 음료 마시지 않고 다른 조금 기름진 음식 먹을 때 물회 육수 한 입 마시면 입안이 청량해져서 좋았습니다.

 

꼬막비빔밥도 있었으나 매번 구경만 하고 먹진 않습니다.

배가 불러서 꼬막비빔밥까지는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디저트 쿠키류 코너
디저트 쿠키류 코너

 

아래 초콜릿 쿠키를 제일 좋아해서 한 조각만 가져다 먹었습니다만 위의 페스추리랑 애플파이도 맛이 좋은 편입니다.

 

지나가던 어떤 분이 같이 온 사람에게 사진 오른쪽 상단의 미니 페스추리를 가리키며 "진짜 맛있다"고 하더군요. 

 

 

제빵류 코너
제빵류 코너

 

미니 스콘, 마늘빵, 이름은 모르지만 엄마손 파이 같은 파이, 마시멜로, 시리얼 같은 게 있고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이 왼쪽으로 와플과 초코시럽, 생크림, 사과쨈이 있습니다.

 

 

남편이 먹은 팥빙수
남편이 먹은 팥빙수

 

플레인요거트를 좋아하는 전 후식으로 플레인요거트 한 컵에 아이스크림 조금 얹어 먹었고, 팥빙수를 좋아하는 남편은 야무지게 이것저것 토핑으로 얹어서 팥빙수를 한 컵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조금 싱거운 편이지만 나쁘진 않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그 외에도 슬러쉬, 커피, 주스, 탄산음료 등도 있고 탕수육, 닭강정, 여러 종류의 초밥들, 볶음밥, 스파게티류 등 참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뷔페를 가면 두 접시 빈 곳이 성성하게 대충 채워 먹고 후식 한 접시 먹으면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먹고 싶은 건 많은데 말이죠.

 

지난 4월 마지막 주말에도 여길 왔었는데, 신메뉴가 막 출시된 참이어서 후기를 안 쓴 걸 후회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평일에 가는 바람에 메뉴가 다 있지 않네요.

 

게다가 하필 지난 주말에 여수로 휴가를 다녀오고 코스트코에서 장 보면서 광어회도 사다먹는 바람에 딱히 구미가 당기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덥고 습한 날 부대로 복귀해야 하는 큰 조카에게 밥 한 끼 먹여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맺음말

올해 새로 나온 메뉴들이 하나같이 다 맛이 좋았습니다. 깐풍아귀는 없었지만 마라새우, 눈꽃닭갈비, 궁중버섯떡갈비, 비비큐롤 모두 맛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깐풍아귀를 먹을 수 있겠죠.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복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주말 피크 시간에는 대기가 꽤 있는 편입니다. 예약이 되니 가족 모임하시려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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