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에서 생산하는 휴플로어라는 화장실 바닥재가 있습니다. 기존 타일 위에 마치 장판 같은 특수 바닥재를 붙이는 것으로 약간의 품만 들이면 인건비를 들이지 않고도 셀프로 화장실 바닥을 시공할 수 있습니다.
한샘 휴플로어 정보
한샘에서는 한샘바스라고 하여 화장실 관련 인테리어 시공도 하고 관련 제품도 제작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 휴플로어라고 하는 욕실 바닥재가 있는데 기존의 욕실 바닥에 깔려 있던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도 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는 이번에 제가 구입할 때 한샘 휴플로어 판매처를 알아보다 배송비가 가장 저렴한 곳이어서 선택한 판매처입니다. 판매처가 광명시에 있기 때문에 경기권에 계신 분들은 구입 후 직접 방문 수령하실 수도 있습니다.
배송비는 휴플로어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경동 택배나 대신택배로 오는 데 이곳은 대신 택배를 이용하며 기본 14,500원으로 전국 배송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제주 및 도서지역의 경우 18,000원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한샘 휴플로어 구입한 곳: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인픽>
개인적으로 느끼는 한샘 휴플로어 장점
1. 전문가의 손길을 원한다면 시공팀을 통해 시공할 수도 있지만 재료만 구입하여 셀프로 시공할 수도 있어서 시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2. 기존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도 그 위에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거와 관련된 비용이나 바닥 타일 철거 중 바닥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줄어듭니다.
3. 장판 같은 느낌의 특수 소재로 되어 있어서 칼과 가위만 있다면 원하는 곳에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여 시공할 수 있습니다.
4. 방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누수가 발생한 바닥 위에 시공하여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5. 줄눈이 없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욕실이나 베란다에 시공했을 때 깔끔해 보일 수 있습니다.
6. 엠보싱 디자인으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으며 맨발로 디뎌도 타일의 차가운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한샘 휴플로어 단점
1. 기존 바닥이 울퉁불퉁할 경우 덧방이므로 깔끔하게 시공할 수 없습니다.
2. 현재 온라인 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색상이 그레이와 베이지 2가지 색상 뿐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3. 화장실 시공비를 감안하면 저렴한 것이지만 바닥재만 두고 봤을 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4. 셀프 시공하려고 하는데 화장실에 샤워부스, 변기, 수전 등을 탈거할 수 없다면 시공하기가 무척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한샘 휴플로어 구입 및 셀프 시공 후기
저희는 이번에 구축 아파트를 매매하게 되면서 최대한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샘 휴플로어를 선택하여 셀프 시공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샘 휴플로어를 배송 받아 시공하기 전에 바닥에 내려놓고 상자를 뜯어 본 사진입니다.
사진과 같이 장판처럼 돌돌 말아서 배송이 됩니다.
저흰 안방에 딸린 화장실 바닥 공사에 사용하였고 안방 화장실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기본 사이즈인 1600×1750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바닥재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위의 구성품이 딸려옵니다.
은색 비닐에 들어있는 것은 전용 본드이며 검은색은 본드를 바닥에 펴바를 헤라, 돌돌 말려 있는 것은 바닥재 테두리에 두를 마감패킹입니다.
저흰 기본 구성품으로 배송비를 포함하여 234,500원을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기본 사이즈에 구성품 포함한 가격은 22만 원인데 인픽은 배송비가 14,500원이고 다른 판매처는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배송비를 40,000원 가량 내야 했습니다.
저희는 울산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배송비가 가장 저렴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인픽>이라는 곳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자재만 구입하여 셀프로 시공할 수도 있지만 옵션으로 시공비도 포함하여 결제하면 전문 시공팀이 와서 시공하기도 합니다.
줄눈에 물때가 끼는 것이 싫고, 타일이 미끄러워서 걱정된다거나 바닥 누수가 있을 때 등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화장실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맨발로 디뎠을 때 따뜻하고 폭신한 느낌이 드는 데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서 아이들을 키우거나 어르신이 계신 곳의 화장실에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입하기 전에는 까끌한 모래 바닥 펼쳐 놓은 느낌일 것 같았는데 실제로 구입하고 보니 절대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한 번 시공해봤으니 다음 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엔 베란다에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를 주고 있는 곳의 베란다가 방수 공사가 되어 있는 곳이 아니어서 시멘트 바닥이 드러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방수 공사하고 타일까지 작업하려면 비용이 꽤 들텐데 휴플로어를 붙이면 깔끔해보이고 방수에 타일 공사까지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이번에 안방 화장실에 셀프 시공한 방법 및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셀프 시공할 때 간단한 팁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참고 글: 화장실 바닥 휴플로어로 셀프 시공한 후기
*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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